공감하고 소통하는 아이의 비결은?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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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타인의 감정과 정서를 잘 이해하고, 교감하는 능력. 이를 ‘정서 지능’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과의 소통과 공감이 우리 사회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정서 지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학자들은 만3~5세 유아기가 정서 지능을 향상시키는 적기라고 본다. 지금이 바로, 우리 아이 정서 지능을 키워 줄 때다.


‘정서 지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심리학의 여러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자신의 감정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문제 해결 능력이 높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 자존감 역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친구의 슬픔과 기쁨을 마치 자신의 일처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어,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거라는 점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기는 정서 지능을 향상시키기에 제격인 시기다.


하지 않아야 될 말,“울면 안돼”, “그런 일로 울고 그래”
<감정이라는 무기>의 저자이자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인 ‘수전 데이비드’는 부모가 아이의 감정에 급하게 개입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친구와 싸웠거나 아끼던 반려견이 죽어 울고 있을 때 이를 지켜보기 힘들다는 이유로 아이의 감정을 억지로 바꾸려고 해선 안 된다는 이야기다. 대신, 어떤 감정이든 그 감정을 충분히 느낄 시간을 주라는 것이 데이비드 교수의 설명이다. “남자가 울면 안 되지”, “그런 일로 울고 그래”와 같은 말은 당장은 눈물을 그치게 할 수 있지만,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 지 방법을 습득할 기회는 갖지 못하게 만든다.


감정에 대한 공감과 인정 ‘감정 코칭’이 이루어져야
어른이 아이의 감정을 받아 들이는 태도는 정서 지능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 감정을 좋고, 나쁜 것으로 구분하지 않고 모든 감정을 수용하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선 교정을 해 주는 훈육이 필요하다. 설령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한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자녀의 감정에 공감을 해주어야 한다. 왜 그런 감정을 갖게 됐는지 이야기하고 인정해 주면서, 더 나은 방법으로 표현할 수는 없을지 스스로 정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감정 코칭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이루어 어떻게 소통하고, 어떻게 감정을 표현하는 게 올바른지 판단하는 정서 지능이 향상된다.


 [참고자료] 유아의 정서지능 발달을 위한 부모양육태도에 관한 연구, 건국대(정윤경,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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