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림책을 재발견하고 있는 중이에요. 그러다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라는 편견이 깨지고, 그림책으로 마음을 만지고, 타인과 소통하는 사례들을 많이 발견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아이주도 그림책 하브루타>입니다. 먼저, 간단한 Q&A로 중요 키워드들을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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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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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는 무엇인가요?
A. 하브루타는 유대인의 특별한 교육 방법인데요, 유대인 성공의 비밀이 하브루타에 있어 하브루타 교육의 효율성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어요. 일례로,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 입학률의 30%, 노벨상의 25%가 유대인이지요. 구글 및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의 리더 중 상당수가 유대인으로 하브루타 교육을 받고 성장한 이들입니다. -7p중에서
하브루타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A. 유대인은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칠 때 질문하며 대화합니다. 나아가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바로 하브루타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하브루타를 통해 유대인 중에는 삶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하는 리더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가장 많은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는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저커버그’도 유대인입니다. -8p중에서
하브루타로 글로벌 리더에게 꼭 필요한 7가지 가치를 담으셨다고 하셨는데 그 7가지는 무엇인가요?
A. 자존감, 소통, 창의성, 정직, 용서, 용기, 나눔입니다.
'사고치기 방법'을 그림책에 적용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첫 번째, 그림책은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인간의 보편적 정서와 사고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림책으로 질문하고 대화하며 삶의 가치를 쉽고 분명하게 알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그림책은 다양한 질문에 쉽게 접근합니다. 그림책은 현실과 상상을 넘나듭니다. 상상의 그림과 이야기로는 ‘만약~라면’과 같은 상상질문을, 현실의 그림과 이야기는 삶과 연결된 적용질문을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아이와 어른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합니다. 그림책은 아이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오소리집 꽃밭>과 같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그림책도 많이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과 생각이 연결될 때 깊이 공감하며 행복을 맛보게 됩니다. -9p중에서
2019년 7월 8일, 이 책의 저자 강연회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참석했어요. 그림책 하브루타를 체험해 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처음엔 아이들이 낯선 분들과 대화하는 걸 어려워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같이 해 주시는 분들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셔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하브루타는 와이즈만 수업 속에 녹아 있어서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대화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그 시간이 소중한지 점점 더 느끼고 있었지요. 아이들과 더 많이 대화해 보고 싶을 때, 첫 시작이 그림책 하브루타라면 아이들도 별 거부감 없이 경험해 보고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볼 수 있겠다 싶었답니다.
그 날, 위의 활동지를 나누어 주셔서 체험 수업을 했어요. (필기된 내용은 그저 저의 개인적인 내용이니 너무 꼼꼼히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틀만 참고로 해주세요.) 실제로 이 책 속에는 ‘표현 중심 놀이 하브루타’와 ‘질문 중심 놀이 하브루타’ 이 2가지 방법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요.
그냥 휘리릭 읽고 말았던 <알사탕>으로 이렇게 마음을 표현해 내고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지요.
꼭 이 <알사탕>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집에 있는 그림책 한 권을 정해서 하나 하나 따라서 아이와 함께 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아마 여러분 마음 속에서 보물을 발견하시게 될 거에요. 아이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던 이야기들과도 만나실 수 있을 것이고, 그 동안 표현하지 못한 엄마 마음도 아이에게 전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 책이 소개하는 7가지 가치들은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과도 많이 겹쳐 있어요. ‘더 빨리, 더 많이, 더 정확하게!’라는 말을 들으며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이제는 조금 다른 메시지를 들려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AI와 겨루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으시죠? AI와 겨룰 것인지, 아니면 응용하고 활용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고 만들어 내는 사람일지는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을 테니까요. 남이 주는 문제를 풀어 나가느라 우리는 인생에서 많은 시간들을 허비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되고 주인공이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질문하는 힘’을 길러 주세요!
# 다독다독, 세 번째 추천 도서
아이주도 그림책 하브루타
저자 채명희 | 출판사 경향BP
(클릭시 책소개 페이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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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림책을 재발견하고 있는 중이에요. 그러다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라는 편견이 깨지고, 그림책으로 마음을 만지고, 타인과 소통하는 사례들을 많이 발견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아이주도 그림책 하브루타>입니다. 먼저, 간단한 Q&A로 중요 키워드들을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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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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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하브루타는 유대인의 특별한 교육 방법인데요, 유대인 성공의 비밀이 하브루타에 있어 하브루타 교육의 효율성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어요. 일례로,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 입학률의 30%, 노벨상의 25%가 유대인이지요. 구글 및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의 리더 중 상당수가 유대인으로 하브루타 교육을 받고 성장한 이들입니다. -7p중에서
A. 유대인은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칠 때 질문하며 대화합니다. 나아가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바로 하브루타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하브루타를 통해 유대인 중에는 삶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하는 리더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가장 많은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는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저커버그’도 유대인입니다. -8p중에서
A. 자존감, 소통, 창의성, 정직, 용서, 용기, 나눔입니다.
A. 첫 번째, 그림책은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인간의 보편적 정서와 사고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림책으로 질문하고 대화하며 삶의 가치를 쉽고 분명하게 알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그림책은 다양한 질문에 쉽게 접근합니다. 그림책은 현실과 상상을 넘나듭니다. 상상의 그림과 이야기로는 ‘만약~라면’과 같은 상상질문을, 현실의 그림과 이야기는 삶과 연결된 적용질문을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아이와 어른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합니다. 그림책은 아이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오소리집 꽃밭>과 같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그림책도 많이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과 생각이 연결될 때 깊이 공감하며 행복을 맛보게 됩니다. -9p중에서
2019년 7월 8일, 이 책의 저자 강연회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참석했어요. 그림책 하브루타를 체험해 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처음엔 아이들이 낯선 분들과 대화하는 걸 어려워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같이 해 주시는 분들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셔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하브루타는 와이즈만 수업 속에 녹아 있어서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대화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그 시간이 소중한지 점점 더 느끼고 있었지요. 아이들과 더 많이 대화해 보고 싶을 때, 첫 시작이 그림책 하브루타라면 아이들도 별 거부감 없이 경험해 보고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볼 수 있겠다 싶었답니다.
그 날, 위의 활동지를 나누어 주셔서 체험 수업을 했어요. (필기된 내용은 그저 저의 개인적인 내용이니 너무 꼼꼼히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틀만 참고로 해주세요.) 실제로 이 책 속에는 ‘표현 중심 놀이 하브루타’와 ‘질문 중심 놀이 하브루타’ 이 2가지 방법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요.
그냥 휘리릭 읽고 말았던 <알사탕>으로 이렇게 마음을 표현해 내고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지요.
꼭 이 <알사탕>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집에 있는 그림책 한 권을 정해서 하나 하나 따라서 아이와 함께 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아마 여러분 마음 속에서 보물을 발견하시게 될 거에요. 아이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던 이야기들과도 만나실 수 있을 것이고, 그 동안 표현하지 못한 엄마 마음도 아이에게 전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 책이 소개하는 7가지 가치들은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과도 많이 겹쳐 있어요. ‘더 빨리, 더 많이, 더 정확하게!’라는 말을 들으며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이제는 조금 다른 메시지를 들려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AI와 겨루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으시죠? AI와 겨룰 것인지, 아니면 응용하고 활용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고 만들어 내는 사람일지는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을 테니까요. 남이 주는 문제를 풀어 나가느라 우리는 인생에서 많은 시간들을 허비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되고 주인공이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질문하는 힘’을 길러 주세요!
# 다독다독, 세 번째 추천 도서
아이주도 그림책 하브루타
저자 채명희 | 출판사 경향BP
(클릭시 책소개 페이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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