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문제로 고민이 될 땐? <이공계에서 미래를 찾아라>

배정인(과학교육탐험가)
2020-07-08
조회수 561

와이즈만 수지센터 로비를 향해 있는 문을 활짝 열어 두면, 온갖 소리들이 들려 옵니다. 한참 후츠파 프로젝트 수업을 마무리하는 4주차여서 아이들이 토론하고 의견 조율하면서 들리는 소리로 시끌벅적하죠. 활기찬 아이들의 목소리를 한참 듣다 보니 이런 저런 생각에 빠져듭니다.



“우리 센터 아이들이 정말 멋지게 컸으면 좋겠다.”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친구들에게 멋진 경험들이 남겨지면 좋겠다.”


“더 먼 미래에는 이 세대의 리더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프로젝트 수업을 하다 보면 아이들은 이전엔 해보지 못한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혼자라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이죠. 팀으로 과제를 수행하다 보니 아이디어를 꺼내고 수렴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한 아이가 주도적으로 하거나, 자기 의견만 고집하는 친구가 있으면 말이죠. 작품을 만들다 간혹 다치기도 하고, 머릿속에 그려본 대로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다르게 생각하고, 끝까지 도전하고, 친구들과 협력하고, 창의적으로 접근해 보는 과정 모두 후츠파 프로젝트 속에 녹아 있습니다. 아이들이 경험하게 될 가치들을 생각하면 놓치면 안 될 시간들이죠. 그래서 저는 1년에 두 번 있는 이 시간들을 귀하게 여기고 있어요. 이런 제 마음이랑 많이 닮아 있는 책이 바로, <이공계에서 미래를 찾아라>입니다. 예전에는 백과사전이 학습 도우미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자기기들이 학습을 도와 주고 있죠.



지식과 결과에 집중하고 각종 평가 결과로 학생의 수준과 실력을 평가하는 시스템에서는 잘 외우고, 잘 집중하고, 시험에 잘 적응하면 우수한 인재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현재 그리고 미래 사회를 들여다 보면 다른 국면이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첨단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에게 육체노동과 더 나아가 지식노동에서도 해방시켜 주고 있거든요. 달달 외우는 것 보다 지식의 구조와 체계를 잘 이해하고, 원리와 흐름을 파악하는 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미래 사회의 시민으로서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핵심 역량’이라고 말합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핵심 역량엔 어떤 능력들이 포함되어 있을까요?



자기관리, 지식 정보처리, 창의적 사고, 심미적 감성, 의사소통능력, 공동체 역량 등이 자주 언급되는 데요, 이 책에선 아래의 20가지 키워드로 핵심 역량을 정리해 주었어요.




지적 호기심, 상상력, 창의성, 논리적 사고, 의사소통, 탐구정신, 발명, 문제해결 능력, 융합적 사고, 표현력, 기록과 메모, 발표와 논문, 독서, 과제집착력, 함께 배우기, 나눔, 끈기, 높은 이상 추구, 기업가 정신, 미래 예측 능력





그리고 마지막 장에선 이공계 유망 분야로 ‘소프트웨어, 바이오, 사물인터넷, 무인항공기, 미래 농업, 로봇, 해양’을 꼽아 소개해 두었습니다.





의외로 많은 친구들이 진로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누구에게 속 시원히 털어놓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몰라요”, “없어요”, “글쎄요”  라는 말들이 정말 아무 생각 없다는 의미로 듣고 계시진 않으시죠? 

잘 하고 싶고, 더 알고 싶고, 멋지게 성공해내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주세요. 

이 책엔 각 분야에서 유명한 분들의 이야기, 실제 사례들이 담겨 있어 더욱 생생하게 ‘핵심 역량’을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초등 고학년 친구들부터 부모님들까지 모두에게 권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 다독다독, 여덟 번째 추천 도서



이공계에서 미래를 찾아라

저자 김민성, 김형태, 이승택 외 2명 | 출판사 꿈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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