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bridge Camp
영국생활이야기

2019와이즈만 글로벌리더 캠프 in cambridge(4일차)

안녕하세요. 여기는 캠브리지입니다.

캠브리지에서의 셋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아침 바깥의 잔디밭은 고요....

테니스장도 조용....

우리 아이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오늘은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서늘하게 부는 바람에 부쩍 쌀쌀함이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추워서였을까요? 아이들은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삼삼오오 모여 자유 시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7시 40분! 이제는 익숙해진 아침 조회 시간!

오늘 아침은 모든 아이들의 체온을 재며 아픈 곳은 없는지 컨디션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선생님, 저는 몇 도예요? 정상인가요?”

혹시라도 아파서 활동을 못하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었나 봅니다.

다행이 현재까지 우리 아이들 모두 특별히 아픈 곳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후, 천문학 강의를 듣기 위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오늘 천문학 강의가 진행되는 곳은 캠브리지 대학 내 강의실!

캠브리지 천문학 박사과정을 마친 라이언 선생님께서 올해도 천문학 강의를 맡아 주셨습니다.

캠브리지 강의실에 들어서자 뭔지 모를 아우라가 쫘악~

캠브리지 대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곳에서 강의를 듣게 된 아이들, 이곳에서 아이들은 천문학 강의를 들으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라이언 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한 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생명체에게 꼭 필요한 것은? 태양계의 행성은? 지구 외에 생명이 살 수 있는 또 다른 행성이 있을까? 우리가 외계인을 볼 수 없는 이유는?’ 재미있는 주제로 진행된 오늘의 강의!

한국에서 미리 강의 자료를 받아보았기 때문에 라이언 선생님의 강의가 좀 더 익숙한 듯,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도 척척! 그리고 궁금한 부분에 대한 질문도 척척! 입니다.

 

강의를 마치고 모두 함께 향한 곳은 ‘NORTHUMBERLAND TELESCOPE'

1838년 지어진 캠브리지의 역사 깊은 천문대였는데요,

천문대 안으로 들어가자 화려하진 않지만 오랜 역사의 무게가 느껴졌습니다.

라이언 선생님의 설명에 귀를 쫑긋 귀울이며, 천체 망원경의 작은 움직임에도 연신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아이들!

벽 쪽에 있는 도르래 같은 밧줄을 당기자 스스륵 돔이 열렸는데요,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라이언 선생님께서 옛날 천문학자들이 하늘을 관찰하는 모습을 재현해 주셨을 때에는 꼭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의미 있는 곳을 그냥 보고 갈 순 없겠죠?

조별로 천문대 앞에 서서 단체 사진으로 추억을 찰칵~

 

천문대에서 나와 다음으로 향한 곳은 천문학과 관련된 많은 책들이 모여 있는 천문학 도서관이었습니다.

벽을 가득 채운 천문학과 관련된 도서들...

“선생님, 책을 한 번 만져 봐도 되나요?” 우리 학생의 귀여운 질문에 “Sure!"라며 답해 주시는 라이언 선생님! 선생님의 허락이 떨어지자, 여기저기서 책을 꺼내 살펴보는 아이들입니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곳에서의 순간순간들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 나아가는데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거겠죠?^^

 

천문대와 도서관 견학을 마치고, 또 다른 강의실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라이언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Activity가 진행되었는데요, 오늘의 Activity 활동은? ‘4개의 특별한 환경의 행성 중 하나를 선택하여 우주선 보내기’

- Which planet?

- Spaceship design?

- Supplies for base?

- People who will go?

라는 4개의 질문에 따라 조별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어 창의적으로 만들어낸 우리 아이들의 우주선은?

1조의 우주선 이름은 ‘For Ryan Teacher'

2조의 우주선 이름은 ‘Queen Jet'

3조의 우주선 이름은 ‘Handsome David'

행성에 가장 안전하게 착륙하여 생존할 수 있는 우주선으로는 2조의 ‘Queen Jet'이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열심히 참여했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큰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천문학 강의를 마치고 버스에 올라 숙소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뷔페식!

바비큐 립, 볶음밥, 햄, 샐러드, 계란, 빵 등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강의실로 모였습니다.

 

오늘의 오후 활동은? Cambridge Science Centre의 Science Workshop!

"선생님, 저희 실험 같은 거 하는 거예요?“ ”우와, 재미있겠다.“

학생들의 기대에 힘입어 시작된 수업!

‘Spectrum Science Show'를 시작으로 ’Go Ballistic'까지,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는데요, 수업에 참여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사진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수업을 마치고 조금 이른 저녁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오늘 저녁 컵라면과 밥, 그리고 김치가 우리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었죠.

오늘의 저녁 메뉴는? 소시지와 감자, 당근, 브로콜리!

짭조름한 소시지는 고소한 감자와 함께, 그리고 야채도 골고루 먹어야겠죠?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잠깐의 자유 시간을 가졌는데요,

캠프 중간 중간 주어지는 자유 시간에 우리 아이들은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뛰놀며 몸도 마음도 튼튼해지는 시간을 갖습니다.

땀이 나도록 아이들과 함께 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시는 멘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 봅니다.

 

자유 시간을 마치고 조별로 DI활동을 한 후, 포트폴리오와 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정이 남아있죠?

바로 컵라면 파티입니다.^^

컵라면 소식에 터져 나오는 환호성과 박수의 물결~

쌀쌀한 밤, 컵라면과 밥 그리고 김치까지 3총사가 등장하자...

우리 아이들의 반응이 상상이 되시나요? 쏟아지는 컵라면 파티 앵콜 요청!

우리 아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조만간 컵라면 어벤져스 선생님들은 또 출동을 준비하려 합니다.^^

 

오늘은 컵라면 파티 외에도 학생들의 옷을 빨기 위해 첫 세탁물을 모았는데요, 방별로 모아진 빨래는 깨끗하게 세탁을 마친 뒤 우리 아이들에게 전달 될 예정입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잘 먹고 잘 자는 거겠죠?

 

내일은 오전에 Biology 강의를 듣고, 오후에 Down House를 가는 날입니다.

세계적인 과학자 다윈이 살았던 집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내일도 흥미진진한 하루를 보내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국 생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주시는 모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부모님들께서 남겨주시는 응원의 댓글이 우리 선생님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국 생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캠프 생활을 그려보시고, 더불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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