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bridge Camp
영국생활이야기

2019와이즈만 글로벌리더 캠프 in cambridge(5일차)

안녕하세요. 여기는 캠브리지입니다.

 

한국은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왔다고 하는데, 이곳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입니다. 살짝 쌀쌀함이 느껴질 정도인데요, 아이들을 지치게 하는 무더운 날씨보다는 선선한 지금의 날씨가 좋은 것 같습니다.

단,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하기 때문에 긴팔의 겉옷은 필수!^^

 

누가 깨우지 않아도 아침 6시가 되면 일어나 씻고 준비한 후, 6시 50분이 되면 잔디밭으로 우르르 나오는 아이들!

파란 하늘에 눈부신 햇살, 초록 빛 잔디밭에서 아침 운동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선생님들도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다 함께 모여 앉아 아침 인사를 하고 아침 식사를 합니다.

“선생님, 우유 많이 주세요.” “선생님, 씨리얼은 이걸로 먹을래요.” “선생님, 저는 씨리얼 안먹고 빵으로 먹을게요.” 저희의 아침 식사 풍경입니다.^^

올해 친구들은 우유와 사과 주스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오늘도 주방으로부터 추가로 리필을 받았답니다. 물론 갓 구워 나온 부드러운 크로와상도 오늘은 매진! 입니다.

 

오늘은 Biology 강의가 있는 날입니다.

Biology 강의는 Pia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셨는데요, “What is Evolution?"이란 질문을 시작된 오늘의 강의!

한국에서 받아온 강의 자료와 함께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질문에 답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Pia 선생님께서 준비해 오신 ‘마시멜로우’는 아이들의 발표 의욕(?)을 더욱 높여주었는데요, 발표가 끝난 후 남은 마시멜로우는 사이좋게 나눠먹으며 마무리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이어진 Activity 시간!

2019년, 2200년, 3500년, 4200년, 5000년 시대별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 생존할 수 있도록 ‘북극곰을 진화시켜라!’

오늘 아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입니다.

창의적으로 그러나 과학적으로, 자신만의 북극곰을 진화시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얼음이 다 녹은 바다에서 적응하기 위해 지느러미가 생기고 꼬리가 길어진 북극곰’

‘화산폭발이후 생겨난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리가 길어지고, 이빨이 날카로워진 북극곰’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몸에 가시가 돋아난 북극곰’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낙타처럼 등과 머리에 혹이 생긴 북극곰’

등 상상 속 동물 같지만, 주어진 환경에 가장 적합하게 생존할 수 있도록 진화된 북극곰을 생각해낸 아이들입니다.

 

열심히 공부한 자, 맛있게 먹자!

오늘의 점심 메뉴는 ‘너비아니(?)꼬치, 스프링 롤, 햄, 계란, 샐러드’

늘 먹던 음식이 아니라 입에 맞지 않을 수 있는데도, 불평하지 않고 적응하는 아이들이 기특할 따름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다운 하우스로 향했습니다.

차를 타고 2시간여 달려 도착한 다윈 생가!

찰스 다윈은 영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과학자 중 한 명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일까요?

다윈의 생가를 잘 보전하려는 그들의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Drawing Room, Inner Room, Study, Billiard Room, Dining Room 등 다윈의 발자취가 묻어 있는 1층을 투어한 후, 2층으로 향했습니다.

2층은 다윈의 생애 및 업적을 전시한 미니 박물관과도 같았는데요, 학생들 모두 진지하게 집중해서 전시물들을 살펴봅니다.

 

'A very ordinary boy'에서 ‘One of the world's greatest scientist'가 된 찰스 다윈.

어떻게 평범했던 다윈은 세계적인 과학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지렁이 하나에 40년이라는 시간을 바친 사람...’

찰스 다윈과 관련된 영상을 보며 그 답에 대해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본인이 사랑한 분야에 온전히 집중했던 찰스 다윈의 정신을 되새기며 아름다운 Garden까지 돌아본 후, 다운 하우스 견학을 마쳤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욱 좋았던 다운 하우스 탐방!

오늘 영국의 날씨는 이곳에 도착한 이래 단연 가장 좋은 날씨였는데요, 파란 하늘과 초록빛이 가득했던 다운 하우스는 우리 아이들의 기억에 아주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오니 저녁 7시!

오늘의 저녁식사 메뉴는? ‘구운 치킨과 감자튀김’

컨퍼런스 룸 문에 저녁 메뉴가 붙어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 이미 오늘의 저녁 메뉴를 알고 있었는데요, 저녁을 먹기 전부터 “오늘은 치킨이야. 맛있겠지?” “치킨~치킨~”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렸습니다.

너무나 맛있게 먹는 아이들, 오늘의 저녁 메뉴는 Great!

 

저녁식사 후, 양치를 마치고 잠시 잔디밭에서 자유 시간을 가진 후, 포트폴리오와 일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후 숙소로 돌아간 아이들에게 전달된 부모님들의 편지!

오늘은 사랑우체통에 적어주신 편지를 우리 학생들에게 전달했는데요, 아이들의 답장도 곧 전달 드리겠습니다.^^

 

내일은 옥스퍼드 탐방이 있는 날입니다.

캠브리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비교하며 탐방하는 재미가 쏠쏠하겠죠?

 

새벽 4시에 해가 뜨고, 밤 9시가 넘어야 해가 지는 이곳도 지금은 깜깜한 밤이 되었습니다.

고요한 밤, 우리 아이들은 어떤 꿈을 꾸며 자고 있을까요?^^

내일도 개성만점 25명의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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