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bridge Camp
영국생활이야기

2016 와이즈만 Global Science Leader Project NEWS_DAY11

안녕하세요!!



캠브리지의 화창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번 캠브리지 Summer School 동안 이곳의 날씨는 거의 100점 만점에 99점입니다~



 



아침식사를 끝낸 후, 우리 아이들 Computer room에 모여서 R&E 자료 조사를 하네요.



3~4명씩 짝을 이뤄 스스로 자료를 찾고, 발표자료를 만드는 아이들...



 



이어서 9시 30분부터 크리스티나 선생님의 물리학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강사이신 크리스티나 선생님은 다양한 Tutor 경험을 가지고 계신데요..



오~ 역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강약을 조절하며 멋지게 강의를 진행하십니다.



강의 주제는 Newton's Laws of Motion!



미래 과학도를 꿈꾸는 우리아이들~ 뉴턴의 세 가지 법칙에 관한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을!



멘토선생님들 눈이 땡글!! 살짝 놀라신 눈치입니다~^^



이어 선생님께서 나눠 주신 종이에, 물체에 작용하는 여러 힘에 대해 그려보며



역학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봅니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푸르른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물로켓 활동~



지난 항공강의 때 넓은 잔디밭에서 비행기를 날리며 매우 행복해 했던 아이들~



아무래도 좁은 강의실에서 하는 활동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겠죠??



“쓩~쓩~” 하늘 높이 날아가는 물로켓~



따사로운 햇살, 초록빛 잔디밭, 시원하게 물을 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르는 물로켓,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와 환호성~



우리 아이들의 행복했던 Activity 시간이 머리속에 그림처럼 그려지시나요??^^



 



강의와 Activity를 마친 후,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Go~Go~



오늘의 점심 메뉴는 학생들이 너무나 기다리던 Fish and Chips!



사전과제를 통해 영국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이라 알게되어서 일까요??



Fish and Chips에 대한 아이들의 기대가 어마어마했습니다~



비주얼과 맛은 생선까스(?)와 매우 비슷~ 우리 모두 맛있게 한 접시 뚝딱!



 



점심식사를 마친 후, 버스를 타고 뉴턴생가로 향했습니다.



Newton House와 Down House를 비교하며 탐방하는 센스!



딱 도착해서의 처음 든 느낌은...



Down House가 영국 귀족이 살던 크고 화려한 집의 느낌이라면...



Newton House는 소박하고 정겨운 느낌이랄까요??



아마도 세계적인 두 과학자가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영국의 Woolsthorpe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조산아로 태어난 아기...



태어나기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의 재혼으로 할머니와 함께 보낸 어린시절...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좋아하고, 자기 자신과 대화하기를 좋아한 아이...



힘든 어린시절을 보내고, Cambridge 대학의 Trinity College에 진학 후,



그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



빛의 스펙트럼, 만유 인력의 법칙, 미적분법 등을 발견한 세계적인 과학자~ Isaac Newton!!!



Isaac Newton이 태어나고, 자라며 다양한 과학 원리를 발견한 곳인 뉴턴생가에 왔으니,



우리 아이들 한껏 들뜰만 하죠??^^



 



먼저 Film House에 들어가 뉴턴의 다양한 업적에 관한 영상을 본 후,



Science Discovery Centre로 들어갔습니다.



Science Discovery Centre에는 뉴턴이 발견한 다양한 과학적 현상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과학 체험교구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마치 과학 놀이동산에 온 기분이랄까요?



 



Science Discovery Centre에서 나와 뉴턴의 사과나무 앞에서 기념사진도 찰칵~



아이들 뉴턴의 사과나무 근처에서 떨어진 사과를 줍기에 바쁘네요~



작고 울퉁불퉁한 사과였지만, 그 사과를 보물처럼 생각하는 우리 아이들~



뉴턴이 중력을 발견한 사과나무 후손(?)으로부터 떨어진 사과여서 그런가봅니다.



 



마지막으로 뉴턴이 태어난 방, 그가 프리즘을 발견했던 곳 등



뉴턴의 집 여기저기를 둘러본 후, 뉴턴생가 탐방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참!! 멘토 선생님께서 뉴턴의 집으로 들어가는 문이 작은 이유에 대해 질문을 하셨는데요~



그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이유는! 뉴턴의 키가 162cm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키가 큰 사람은 고개를 숙여야만 뉴턴의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 서로 자신의 키를 뉴턴의 키와 비교하기 바쁘네요~



 



작고 소박하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



뉴턴이 발견한 다양한 과학 원리를 체험을 통해 즐겁게 확인할 수 있었던 곳~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 Woolsthorpe에 위치한 Newton House에서의 체험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억이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다윈생가에 이어 뉴턴생가까지!!



‘캠브리지에서 뉴턴과 다윈을 만나다’ 미션 클리어~!!!^^



 



도착해서 저녁으로 Meatball Spaghetti를 맛있게 먹고~ R&E를 시작!!



컴퓨터실에서 자료도 찾고, PPT를 활용해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드는 아이들~



1조는 핵, 2조는 화학, 3조는 천문, 4조는 항공 등의 주제를 선정했는데요..



대부분의 조가 자신의 멘토 선생님의 전공을 R&E 주제로 선정한 것이 흥미롭네요~^^



 



오늘 밤,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컵라면 파티 2탄!!



부슬부슬 비내리는 날 영국에서 친구들과 함께 먹는 뜨끈한 컵라면과 하얀 쌀밥~



정말 맛있었겠죠? 상상 그 이상입니다!!^^



 



내일은 레고랜드에 가는 날입니다.



레고랜드 이야기만 나와도 환호성 만발입니다.



레고랜드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나면 수요일... 목요일... 이틀 후



가족들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오늘 아침!!



“아.. 선생님.. 이제 3일 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조금 더 있고 싶은데...”



아쉬운지 물어보니 일주일만 더 있고 싶다네요~^^



초반에 한국이 그립다며 한국에 가고 싶다던 아이들...



떠날 날이 다가오자.. 조금 더 있고 싶은 마음이 드나봅니다~



 



그럼 남은 일정도 알차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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