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다투고 온 아이, 어떻게 화해시켜주죠?

WHY브러리23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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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7살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아이가 친구와 싸우고 왔는데요, 다시는 그 친구와 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단단히 마음이 상했나봐요. 이유를 물어 보니, 처음엔 장난처럼 때리면서 놀다가 점차 과격해져서 인 것 같더라구요. 싸우면서 큰다고는 하지만, 걱정이에요. 화해를 시켜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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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 원민우 원장 답변)

먼저 '친구와 왜 다퉜는지', '싸움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래서 어떻게 했는지' 등 싸움의 원인과 과정에 대해 질문하여 아이의 마음을 들어 주세요. 엄마에게 친구와 다툰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될 거에요. 그리고 반드시 화해 시키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사회적인 바람직성이라며 강요하거나 우정을 지키는 것을 가르쳐 주기 보다는 친구와 다퉜을 때 상처 받은 감정을 빨리 극복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와 다툰 나쁜 기억을 마음에 담아둔 채 억지로 화해를 하게 된다다면 아이는 스트레스만 받을 뿐 친구와의 화해에 대해 반감만 갖게 될 수 있죠. 



사실 아이들은 별다른 화해 과정 없이도 언제 그랬냐는 듯 잘 어울리기 때문에 엄마가 억지로 화해시키는 것은 좋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가 친구와 화해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모를 때에는 엄마가 개입을 해 주세요. 친구와 다시 화해를 시켜 주기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 친구가 좋아하는 관심사를 찾아 주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축구공을 준비해 아이에게 친구와 함께 놀 기회를 주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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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iser 원민우   머리가 똑똑한 치료사이기 보단 마음이 따뜻한 치료사가 되고픈 아동발달전문가로, 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의 고민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실질적인 양육 팁을 제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세한대학교 언어치료청각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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