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고민Q&A] 많아진 온라인 수업, 장기간의 기기 노출이 우려스러워요

WHY브러리23
2020-09-04
조회수 550

Q. 온라인 수업을 듣다 보니, 아이가 하루종일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보게 됩니다. 지금 이 시점에 딱히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도 이해는 되지만 집중도 안되고 자기주도 학습도 안되는 아이가 온라인 수업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으니 옆에서 보는 엄마 마음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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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온라인 학습이 진행되면서 아이들의 스마트폰, 노트북 사용 시간이 늘어 났습니다. 장기간 기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과의존 현상에 대한 걱정, 아이들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기 노출을 피할 수는 없는 일!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온라인 학습 환경을 위해 가정에서 어떤 대비가 필요할 지 아동청소년발달센터 원민우 원장님이 조언을 들려 주셨습니다.    




온라인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기 사용 목적은 명확하게 




아동청소년발달센터 원민우 원장님

디지털 이주민인 기성 세대와 달리 디지털 원주민인 아이들은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런데 스마트 기기에 일찍 노출될수록 과의존 현상이 심화됩니다. '2019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청소년 3명 중 1명이 스마트폰 중독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어요.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았답니다.


그런데 이번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합법적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에 게임이나 서핑 등으로 시간을 낭비할 가능성 역시 높아지게 됐어요. 그러니 부모님께서 온라인 수업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에는 자녀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의 목적을 온라인 수업 한 가지로 제한해 주세요. 한 번에 한 가지 일(온라인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하니까요.




목, 허리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학습 공간에 대한 고민도 필요 



 

그리고 온라인 학습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어른에게도 일할 공간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 학생들에게도 공부할 공간이 필요하죠.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특정한 공간을 마련하는 게 필요합니다. 이 공간은 조용해야 하며, 목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인체 공학적으로 세팅 되어야 할 거에요. 


특히 온라인 수업을 들으려면 컴퓨터 화면을 장시간 응시해야 하기 때문에 거북목이 되는 걸 조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컴퓨터 화면의 상단이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지 확인하고, 엉덩이를 의자 뒤 쪽으로 바짝 붙여서 똑바로 앉게 하며, 쉬는 시간에는 스트레칭을 하도록 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장시간 내려다 보지 않게 해 주세요.

 

또 한 가지. 우리 학생들에도 휴식이 필요해요. 휴식은 당면한 일에 정신을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뿐 아니라 눈도 다시 집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쉬는 시간을 알 수 있도록 핸드폰 알람을 맞춰 놓는 것도 방법이 될 거에요.

 

마지막으로, 가능하면 과제를 프린트하여 자녀들이 펜과 종이를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미국 소아과 의학 협회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태블릿으로 읽는 것보다 종이책을 읽는 것이 아이의 두뇌 발달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해당 고민은 커뮤니티 질문 이벤트를 통해 학부모님이 직접 댓글을 달아주신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와이즈만 #온라인수업 #고민 #태블릿 #스마트폰 #디지털이주민 #디지털원주민 #과의존현상 #방지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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