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중학생은 무엇을 챙겨야 할까?

최영득
2020-04-13
조회수 1774

4월 9일 중3, 4월 16일엔 중1, 2학년이 차례로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됐다.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다. 고등학생이라면, 대입과 바로 직결되기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교 수업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어떻게든 따라갈 것이다. 반대로 아직 어린 초등학생은 힘들 것임을 알기에 저학년의 경우, 온라인 개학일이 좀 더 미루어졌고 출석 역시 7일 이내에 증빙을 하면 인정된다. 하지만 중학생의 경우는?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사이 그 어디쯤에서 애매하다. 코로나 19로 인해 정신 없이 지나간 지난 2,3월과 다르게 이젠 전략을 세우고 1학기를 준비해야 할 때인데 무엇을 어떻게 챙겨야 할까? 



짧아진 1학기를 영리하게 보내는 방법



# 출석과 과제 제출에 민감하게 반응하자  

온라인 개학에서도 출석이 정확하게 기록된다. 또한 7일 이내에 수업 유형에 따라 최종 확정되기 때문에 혹시 온라인 상 오류가 생겼다면 선생님에게 빠르게 이야기하고 출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수업

유형

출석 확인 방법

실시간

LMS 활용방법*

기타(대체확인)

교사

확인

학습 

시작일

진도율

접속

기록

학습

시간

산출물 

탑재

SNS

메시지 

유선

증빙

자료

실시간

쌍방향





콘텐츠

활용


과제

수행





확인

(인정)기간

당일

당일 또는 1주일(7일)내


<원격수업 유형별 출석 확인 방법(예시)>

*e학습터, ebs클래스, 클래스팅, 구글 클래스룸,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MS팀즈 등
[출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원격수업 출결 평가 기록 가이드라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또한 다양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이용하여 출석을 확인하고 학습을 진행하게 되는데 산출물 탑재를 출석으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출석 인정을 위한 산출물 작성도 필요하겠지만 작성 내용이 바로 학생부의 세부능력 특기상황으로 옮겨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또한 수업 중에 제출하고 수행하는 것이기에 온라인 수업을 집중하여 들어야 한다.



# 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진행하자

흔히 ‘엄마 숙제’라고 불렸던 ‘과제형 수행평가’, 즉 집에서 프로젝트를 해서 학교에 제출하는 유형의 평가 방식이 올해부터 폐지됐다. 때문에 온라인 수업이 종료된 후 제출하는 독후감, 에세이, 논술문, PPT, 보고서 등의 과제는 원칙적으론 평가 사항이 아니다.


<학생 평가, 학생부 기재 개념도>

                     [출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원격수업 출결 평가 기록 가이드라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그러나 이번 원격 수업 출결 평가 기록 가이드라인에서는 등교 수업 후 해당 과제물과 연계한 수업 활동을 전개한 경우 교사가 직접 내용을 평가 하거나 학생부에 기재 가능토록 하였다. 즉, 수업 시간에 과제를 깊이 있게 정리하여 독후감, 에세이, 논술문, PPT, 보고서 등에 담을 필요가 있다. 여기서 ‘깊이 있게’라 함은 ‘이론의 활용 및 자신의 주장과 진로, 진학의 목표가 담길 수 있도록’ 을 말한다.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평소보다 약 1개월 짧은 1학기를 지내야 하는데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는 어찌되었건 모두 채워져야 한다. 때문에 플립러닝처럼 온라인을 통한 선 이론 학습을 진행하고 개학 이후의 오프라인 활동 (토의, 토론, 발표 등)이 더해져 성취도와 문제해결력, 활용력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제출용 과제가 아니라 본인의 발표문을 작성한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내용을 작성해야 할 이유다.

가이드라인 예시에서는 ‘원격수업 중 작성한 실험 계획서를 바탕으로 등교 수업에서 실험을 실시하고, 실험 중 교사가 관찰하고 확인한 학생의 이해도 등을 평가하거나 학생부에 기재’ 한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만약 온라인 수업 기간이 점점 길어진다면 창의적 체험 활동의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진학 활동 등도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 질 수도 있을 것이다. (봉사 활동의 경우는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으로 일시적 권장 시간 단축의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온라인 활동에 익숙해지고 자신의 의견을 기존에 사용한 이모티콘 또는 줄임말의 ‘인터넷체’가 아니라 바른말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새로 만날 것들에 대한 준비를 하자

중학교에선 각 학년마다 새로운 것을 만난다. ‘중1 자유학년제’, ‘중2 내신’, ‘중3 고입’처럼 말이다. 1학기는 적응에 중점을, 2학기는 부족한 것을 채우는 시간으로 생각하며 지내지만 지금 같은 일정이라면 1학기는 정말 적응만 하다가 한 학기가 흐를 수 있다.


때문에 중1의 경우 진로 관련 독서, 중2는 내신 모의고사 문제 풀이, 중3은 학생부를 바라보고 자신의 고입 최종 목표 또는 대학의 전공을 생각하며 학습할 필요가 있다. 물론 중2 학생 중에 영재학교를 준비하는 친구라면 중3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중1에 진로 관련 독서라는 표현을 하였지만 진로 관련 활동은 비단 중1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아직 진로와 진학 목표를 세우지 못한 학생들이라면 정상 등교를 하는 그 시점까지 아껴진 통학 시간을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진로 진학 목표 세우기에 도전하자.


최근 도서관 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전자 도서를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 다양하게 읽고 독서 기록을 남겨 학생부에 기재하고 진로를 설계해 보자. 올해 사라진 3,4월은 다양한 외부 행사와 과학의 달 행사, 대회 등이 있는 시기였다. 교과 개념을 익히는 시간은 자기주도 학습을 하며 채울 수 있으나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유는 많이 줄었다. 그리고 그 누구도 그 부분까지 세세하게 신경 써주지 않는다. 어쩌면 지금 이 시기야말로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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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 모두가 힘든 시기이기에 기회까지 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누구보다 현명하게 시간을 활용하고 모두의 희망대로 빨리 아무 후유증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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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영상] "온라인 개학, 중학생은 무엇을 챙겨야 할까?"

(위 이미지 클릭시, 온라인 설명회 페이지로 이동)


온라인 설명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수원영통센터 네이버 밴드] 를 통해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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