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 중심 수행평가의 시대, 왜 '와이즈만' 인가?

최영득
2020-08-12
조회수 334

학교는 학생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초등학생들은 6년간 전 과목 지필평가에 대한 경험을 하지 못하고 중학교에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상당수의 학업 긴장감은 학교 보다는 경시 등 대회나 학원의 평가 과정에서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초등학생의 학교 내 학습 습관이나 성취도 결과에는 둔감한 학부모라도 학원에서의 학습 피드백과 성적 점수에는 날카로운 관심을 갖는 학부모가 많다. 



이는 명백히 잘못된 패턴이다. 아이의 초등학교 내의 학습 전반에 학부모가 둔감하면 그와 비례하게 초등학교 학생부의 질이 떨어진다. 학생부에는 성적 외의 수많은 정보(학습 습관, 성향, 비교과 활동, 인성 등)가 고루 담겨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학생부에 무관심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중학교에 진학 후에도 동일한 패턴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오죽하면 자신의 학생부를 고3 수시 원내 제출 전 처음 정독하는 학생들이 등장할까? 무관심한 학생부 만큼 고입과 대입에 치명타를 주는 것은 드물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중학교에 올라가면 초등학교 기간 동안 여러 방법으로 쌓아놓은 교과 실력이 만개할 것이라 자부하지만 학교 평가가 그리 녹녹하지 않다. 학부모가 학교를 다녔던 시절과 다르게 학습 결과에 대한 평가 방식이나 산정 방식이 개념과 이론 수업에 투자한 만큼 정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유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평가 방식 또한 아래 [표1]에서처럼 초등학교에서부터 추구했던 과정 중심 수행평가와 진로 적성에 맞는 학습을 추구한 학생들에게 적합하도록 변화하였기 때문이다.


구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현재 평가
제도
정성 평가 기준 폐지
중1
중2~3
고교학점제
자유학년제
성취평가제
요약
교과 학습 상황을 
전체 서술로 기재
중1학년 경쟁 중심에서 
벗어난 참여형 수업 진행
A-B-C-D-E 평가로 
서술형 및 
수행평가 내실화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는 교육과정,
3등급 성취평가 시행
효과
학습 과정 중 보여 주는 
역량과 적성을 서술로 확인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잠재력 및 자기주도
학습 능력 확인
성취 수준을 정하고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수업 방식
진로와 적성을 반영,
다양한 과목 수강, 
과정 성적 부담 완화

[ 표1 ]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평가 제도



대부분의 중요 교과에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비중이 전체의 70% 비중을 넘지 못하고 있으며, 빈 부분을 수행평가가 채우고 있다. 또한 상대평가(석차 기재)가 사라지고 성취평가제로 전환되면서 다소 감소된 교과 성취도 변별력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라는 항목으로 옮겨갔다. 그 항목에는 수행평가 과정 중 보여 준 학생의 주도성과 능력이 주로 표현된다. 그리고 이 부분을 간과한다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입시(고입의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대입 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공은 멀어진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발표한 고등학교 교과 연계 진로 교육 관련 교과 세부 특기사항의 상∙중∙하 구분 기록을 보면 아래 [표2]와 같다.


구분
교과 연계 진로 교육
성취 기준 달성 여부
교과 연계 진로 교육
성취 기준을 모두 달성함
교과 연계 진로교육
성취 기준을 대체로 달성함
교과 연계 진로 교육
성취 기준의 달성 정도가 낮음
학습자 특징
(지식, 기능, 태도)의 
변화 정도
지식, 기능, 태도의 
발전 정도가 우수함
지식, 기능, 태도의 
발전 정도가 대체로 드러남
지식, 기능, 태도의 
변화를 찾기 어려움
통합적 사고 능력 및
 문제 해결 능력
통합적 사고 능력과 비구조화 된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남
통합적 사고 능력과 비구조화된 
문제 해결 능력이 보통임
통합적 사고 능력과 비구조화 된 
문제 해결 능력을 찾기 어려움
핵심 역량
과제 해결을 위해 핵심 역량*을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함
과제 해결을 위해 일부 
핵심 역량을 활용함
과제 해결 과정에서 핵심 역량을 
활용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음
자기주도적학습*태도
과제 해결의 전 과정에서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가 두드러짐
과제 해결의 전 과정에서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가 대체로 드러남
과제 해결의 전 과정에서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찾기 어려움
전공 적합성
활동의 전 과정에 
전공 적합성이 명확히 드러남
활동의 전 과정에 
전공 적합성이 대체로 드러남
활동의 전 과정에 
전공 적합성이 드러나지 않음
노력의 지속성
과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태도가 명확히 드러남
과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태도가 대체로 드러남
과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태도를 찾기 어려움

1) 6가지 핵심 역량 : 자기관리, 지식 정보 처리, 창의적 사고, 심미적 감성, 의사소통, 공동체
2) 자기주도적 학습 :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 요구를 진단하고 학습의 목표를 설정하며, 학습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하고, 적절한 학습의 전략을 선정하고 이를 실행하여 그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학습

[ 표2 ] 교과 연계 진로 교육 관련 교과 세부 특기사항의 상·중·하 구분 기준 (출처: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위 [표2]의 항목을 살펴 보면 학생을 평가하는 관점 자체가 다음과 같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학생 → 지식을 잘 적용할 수 있는 학생
진로를 바탕으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학생



2015 개정 교육 과정의 목표는 ‘인문∙사회∙과학 기술에 관한 기본 소양을 토대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두루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 이다. 쉽게 말해 자리에 앉아서 시험만 잘 보는 학생들의 시대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통합적 사고 능력과 자기주도 학습적 태도, 전공 적합성과 노력의 지속성 등의 역량은 어떻게 학생들로부터 발생되어 성장하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 이는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에 흥미를 갖고, 배운 개념을 적용하려는 시도에서부터 시작된다. 학교 수행평가의 내용과 같다. 수행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변화와 발달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과 유사한 형태의 주제로 구성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지식을 적용하려 도전하려는 용기에 앞서 고난도 문제를 푸는 것과 같은 학습적 부담,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협동의 불편함 등을 느낀다.



‘낯설고, 어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상시에 꾸준히 프로젝트(혹은 주제) 형태 수업을 통하여 익숙해져야 한다. 익숙함 다음에 붙는 자신감은 통합적 사고 능력 발전에 매우 중요한 씨앗이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만난 다양한 주제들 중 어느 하나가 진로의 초석이 되기도 한다. 재미있는 주제, 나와 어울리는 주제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과제 집착력과 창의성을 향상 시켜 준다. 내가 좋아하는 주제로 들어 오면 친구들과 서로 다른 방법으로 탐구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즐거워진다. 



와이즈만의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을 즐거워하는 것이 표정에서부터 느껴진다. 교실 밖에서도 더 탐구하려는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와이즈만의 학습은 '지식은 전달이 아닌 학습자가 스스로 구성한다'는 구성주의 철학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실험 탐구와 사고력 수학 과정이 학생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표현되는 발표와 토론 협동 학습으로 진행하기에 소통에 자신감이 생긴다.



중학교에 진학 후에는 이러한 것들이 더 빛을 발한다. 부담을 느낄 만한 실험 수행, 증명 수학의 내용이 더 이상 낯설지 않고, 오히려 즐거운 학습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이론 습득 역시 이를 즐기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즐겁게 수학 이론을 증명해 보고, 실험을 설계하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꿈을 성장시킨다.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 이는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의 일반적 선발 기준이다. ‘깜깜이 전형’이라고 뭇매를 맞는 그 선발 방식의 키워드가 교과 세부 특기사항의 평가 항목과 많이 닮아 있다. 정리해 보면 초등학교 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학습을 찾아가며, 다른 학생들과 소통을 즐기는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역량이다. 스스로 사고하는 공부, 직접 도전하며 실험을 수행하는 과정은 이론 공부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꿈과 역량을 쌓게 해준다. 학교의 평가와 상급학교의 선발 방식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프로젝트 형태 학습은 벼락치기 공부와 같이 단기간에 성취 결과로 드러나기 어렵다. ‘가랑비에 옷이 전부 젖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성적 점수 외에는 다소 무관심했던 학교 생활의 시간이 와이즈만 학습과 같은 주도적인 프로젝트 형태의 가랑비로 채워진다면, 어느 순간 온 몸이 흠뻑 젖어 있는 스스로를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생부를 빛나게 하는 가장 훌륭한 재료가 됨을 꼭 기억해야 한다.





+wise plus


[온라인 설명회 영상] 

"성취평가제와 고교학점제로 큰 그림 그리는 법"

(위 이미지 클릭시, 온라인 설명회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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