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은 우리 환경, 푸른 지구를 지켜 나가는 길을 저학년들과 함께 찾아가는 시리즈입니다. 환경문제를 단순한 지식의 습득으로 보는 게 아니라 태도와 가치관을 심어주며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키워줄 것입니다. 또 대기오염, 지구온난화, 생태계 문제, 자연환경보전, 안전한 먹거리, 생활폐기물 문제, 깨끗한 물, 에너지 절약 같은 오늘날의 환경문제뿐만 미래에 벌어질 환경문제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⓯
이끼야 도시도 구해 줘!
환경지표종 이끼를 다룬 최초의 어린이 그림책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5번째인 <이끼야 도시도 구해 줘!>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끼’는 흙의 시작, 식물의 시작과 함께해 온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살아온 생명체 중 하나입니다. 이끼는 다른 생물이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는가 하면 초식동물의 먹이가 되어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역할을 합니다.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살고 있는 것은 물론, 남극과 북극, 혹독하게 건조한 열대 사막에서도 생존해 갑니다. 즉 지구상에서 가장 강인하고 적응력 강한 생명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심하게 우리 주변에 널려 있던 이끼는 시멘트 건물과 콘크리트 도로로 뒤덮인 현대 사회에서 지저분한 존재로 치부되곤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들어서 이끼가 대기 오염과 가뭄과 같은 외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질로 환경지표종으로서 활용가치가 높아졌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끼의 기본적인 생태적 특징은 무엇인지, 또 이끼의 다양한 활약상과 미래 가능성은 무엇인지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친절한 설명과 개성 있는 그림으로 이끼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 달팽이의 여정을 통해 돌아본 이끼의 재발견
이끼를 주제로 한 이 책은 이끼가 주인공이 아닌, 달팽이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어느 날 나무가 베어지며 훼손된 숲에서 터전을 잃어버린 달팽이가 숲의 이상 징후를 찾아다니며 살기 좋았던 지난날의 숲을 회상합니다. 그런 상황마다 여지없이 귀결되는 것은 바로 이끼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숲속 동물들이 뛰어노는 초록 양탄자 같은 숲, 달팽이가 마실 수 있는 맑은 개울물, 혹독한 겨울에도 곤충의 좋은 먹이가 되어 주는 존재, 게다가 상처를 입은 곰에게 자연 치유제가 되어 주는 것은 바로 이끼였습니다. 이끼가 사라진 숲은 엉망진창이 되고 생물들이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이런 이끼의 필요성은 숲에서나 도시에서나 마찬가지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런 추리와 반전의 서사는 따뜻한 감성의 그림과 만나 더욱 풍성한 깨달음과 여운을 줍니다.
- 따뜻한 감성그림이 이끼의 미래가치와 만나다
기존 환경 책에서 이끼는 손에 꼽는 주제가 아니었습니다. 숲이 우거진 공원, 벽돌과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의 벽, 기와지붕 등에서 자라는 지의류 정도로만 인식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던 이끼가 실내 정원의 주재료로 꾸며져 공기 청정기, 천연 에어컨 역할을 하는 등 에너지를 조절하는 지구의 자연 조절자로서의 역할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건물 옥상이나 건물 벽에 붙여놓은 이끼 패널, 이끼 정원은 도시의 열기를 식히고 정화하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산림청에서는 이끼를 활용해 대기 중의 중금속을 탐지하는 기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끼야 도시도 구해 줘!>에서는 이런 다양한 최신 쓰임새를 다루며 어린이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합니다. 완성도 높은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을 통해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환경 마인드를 갖추는 데 한 발짝 더 깊이 다가갈 것입니다.
▶이 책을 만든 사람들
글 강경아
아이들을 키우면서 환경을 좀 더 깊이 바라보게 되었어요.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며 글을 쓰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1억 년 전 공룡오줌이 빗물로 내려요》, 《빛공해, 생태계 친구들이 위험해요!》, 《거북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 《까불이 1학년》, 《음치 평숙이 소리꾼 되다》 등이 있습니다.
그림 한병호
추계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도깨비와 범벅 장수》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새가 되고 싶어》로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여우와 두루미》, 《간질간질》, 《시튼 동물기》, 《할아버지의 약속》, 《수달이 오던 날》 등이 있습니다.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⓯
이끼야 도시도 구해 줘!
환경지표종 이끼를 다룬 최초의 어린이 그림책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5번째인 <이끼야 도시도 구해 줘!>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끼’는 흙의 시작, 식물의 시작과 함께해 온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살아온 생명체 중 하나입니다. 이끼는 다른 생물이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는가 하면 초식동물의 먹이가 되어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역할을 합니다.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살고 있는 것은 물론, 남극과 북극, 혹독하게 건조한 열대 사막에서도 생존해 갑니다. 즉 지구상에서 가장 강인하고 적응력 강한 생명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심하게 우리 주변에 널려 있던 이끼는 시멘트 건물과 콘크리트 도로로 뒤덮인 현대 사회에서 지저분한 존재로 치부되곤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들어서 이끼가 대기 오염과 가뭄과 같은 외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질로 환경지표종으로서 활용가치가 높아졌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끼의 기본적인 생태적 특징은 무엇인지, 또 이끼의 다양한 활약상과 미래 가능성은 무엇인지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친절한 설명과 개성 있는 그림으로 이끼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 달팽이의 여정을 통해 돌아본 이끼의 재발견
이끼를 주제로 한 이 책은 이끼가 주인공이 아닌, 달팽이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어느 날 나무가 베어지며 훼손된 숲에서 터전을 잃어버린 달팽이가 숲의 이상 징후를 찾아다니며 살기 좋았던 지난날의 숲을 회상합니다. 그런 상황마다 여지없이 귀결되는 것은 바로 이끼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숲속 동물들이 뛰어노는 초록 양탄자 같은 숲, 달팽이가 마실 수 있는 맑은 개울물, 혹독한 겨울에도 곤충의 좋은 먹이가 되어 주는 존재, 게다가 상처를 입은 곰에게 자연 치유제가 되어 주는 것은 바로 이끼였습니다. 이끼가 사라진 숲은 엉망진창이 되고 생물들이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이런 이끼의 필요성은 숲에서나 도시에서나 마찬가지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런 추리와 반전의 서사는 따뜻한 감성의 그림과 만나 더욱 풍성한 깨달음과 여운을 줍니다.
- 따뜻한 감성그림이 이끼의 미래가치와 만나다
기존 환경 책에서 이끼는 손에 꼽는 주제가 아니었습니다. 숲이 우거진 공원, 벽돌과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의 벽, 기와지붕 등에서 자라는 지의류 정도로만 인식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던 이끼가 실내 정원의 주재료로 꾸며져 공기 청정기, 천연 에어컨 역할을 하는 등 에너지를 조절하는 지구의 자연 조절자로서의 역할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건물 옥상이나 건물 벽에 붙여놓은 이끼 패널, 이끼 정원은 도시의 열기를 식히고 정화하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산림청에서는 이끼를 활용해 대기 중의 중금속을 탐지하는 기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끼야 도시도 구해 줘!>에서는 이런 다양한 최신 쓰임새를 다루며 어린이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합니다. 완성도 높은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을 통해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환경 마인드를 갖추는 데 한 발짝 더 깊이 다가갈 것입니다.
▶이 책을 만든 사람들
글 강경아
아이들을 키우면서 환경을 좀 더 깊이 바라보게 되었어요.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며 글을 쓰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1억 년 전 공룡오줌이 빗물로 내려요》, 《빛공해, 생태계 친구들이 위험해요!》, 《거북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 《까불이 1학년》, 《음치 평숙이 소리꾼 되다》 등이 있습니다.
그림 한병호
추계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도깨비와 범벅 장수》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새가 되고 싶어》로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여우와 두루미》, 《간질간질》, 《시튼 동물기》, 《할아버지의 약속》, 《수달이 오던 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