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쓰다 보면 자꾸 호기심이 생겨요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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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의 ‘한국유아영재교육학회장상’은 와이키즈 김해센터 김도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곤충과 식물을 관찰하고 실험하는 게 너무 좋다는 도원 학생의 일기엔 어떤 특별함이 있었는지, 그리고 일기를 잘 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직접 들어 보았다.


# 김도원 어린이에게서 들어 본 수상 소감과 비결

Q. 수상 소감을 들려주세요.
작년엔 수학일기로 장려상을 받았는데, 이번엔 제가 좋아하는 과학일기로 상을 받게 되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지금도 주위에서 저를 보면 기특하고 대단하다며, 칭찬해 주시고, 또 선물도 많이 주셔서 상 받은 게 실감나요. 무엇이든지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Q. 수상한 일기는 어떤 내용인가요?
물에 떠서 사는 식물인 ‘물상추’, ‘부레옥잠’, ‘프로그비트’가 무엇 때문에 뜨는지 관찰하고 알아보았어요. 물상추는 잎에 작고 얇은 털이 많고 털 사이에 공기가 있는데 그 공기가 튜브 역할을 해서 뜨는 것이고 부레옥잠은 동그란 잎자루에 공기 주머니가 들어 있어서 뜰 수 있대요. 그리고 프로그비트는 잎 속에 스펀지 같은 공기 주머니가 있어서 물에 떠서 산다는 내용을 적었어요.



김도원 어린이의 일기


Q. 일기를 작성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이나,더 배우고 싶은 점이 있었다면요?
연꽃과 연잎은 물 위에 떠 있지만 뿌리는 물 밑의 땅 속에 박혀 있고, 물상추의 뿌리는 물 속에 잠겨 있다는 점을 알게 됐어요. 연꽃의 잎자루에 기다란 관 모양이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인데 공기 통로가 땅 속으로 가로로 길게 뻗어 있는 땅속 줄기까지 연결되어 있대요. 우리가 먹는 연근 반찬이 바로 연꽃의 땅속 줄기 라는 것도 알게 됐어요!


Q. 수상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일기를 쓰다 보면 궁금한 게 참 많아져요. 저는 궁금한 점이 생기면 엄마와 같이 백과사전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검색해 보고, 실험도 해봐요. 그러다 보니 글을 쓰는 게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졌어요. 재미있게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상도 받은 것 같아요. 또, 일기는 미루지 않고 그날 바로 작성해야 돼요. 그래야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이나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이야기들이 생각이 잘 나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일기는 절대 미루지 말고 쓰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Q.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저는 곤충, 식물, 동물, 특히 공룡을 무척 좋아해서 어른이 되면 고고학자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땅 속에 묻혀 있는 공룡 화석들을 발굴해서 관찰하고, 분석하고 연구하는 일을 할 거에요. 고고학자가 되려면 그림도 잘 그려야 하고, 공부도 잘 해야 되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고고학자가 될 거 에요.

제12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한국유아영재교육학회장상을 수상한

와이키즈 김해센터 김도원 어린이



# 한국유아영재교육학회 이신동 학회장은 도원이의 일기를 어떻게 보았을까? 

이신동 학회장의 심사평-

김도원 유아는 물 위에 떠서 사는 식물들을 관찰하고, 식물 잎에 숨겨진 구조를 탐색하여 식물이 물에 잘 뜨는 조건을 탐구하고 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물상추가 왜 물 위에 뜨는 지에 대해 깊은 호기심을 갖고 이 식물의 특징을 관찰했고, 쌈상추 역시 왜 물 위에 뜨는 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추리하였습니다. 이런 추리는 우리의 지식을 확장시키는 중요한 능력입니다. 

이어서 물 위에 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연꽃과 물상추를 비교한 후, 같은 점과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도원이는 사물에 대한 관찰과 과학적 추리에 대단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생각됩니다. 호기심 어린 관찰을 통해 기본 추리를 만들고, 그 추리를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한 점높이 평가됩니다. 앞으로 멋진 과학자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와이키즈 #창의력글쓰기대회 #인터뷰 #수상 #과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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