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밝아지는 아이의 표정에 마음을 놓았어요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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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그것도 처음 만난 친구들과 11박 12일을 잘 지낼 수 있을까? 불안함을 뒤로한 채 새로움과 도전을 선택한 학생들은 분명 한 뼘 더 성장했다. 경험해 보지 못했던 세상과 그 세상에서 마주한 모든 것들은 학생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해 줬다. 2020 와이즈만 스탠퍼드 Winter School에 다녀 온 안승혁 학생 부모님의 캠프 후기를 전한다.


와이즈만 스탠퍼드 Winter School을 우연히 알게 되어 아이에게 권해 보니 꼭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열심히 공부할 테니 보내 달라고 이야길 해서 보내게 됐어요. 한 번도 혼자 이렇게 멀리, 그리고 오래 떨어져 있던 적 없는 아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죠. 그래도 큰 세상을 보고 오면, 아이에게 분명히 도움이 될 거라 믿었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아이를 보냈어요. 

12월 30일이 되자 아이는 처음 만난 낯선 친구들과 함께 한국을 떠났고, 전 아이가 떠나는 날 한숨도 못 잔 것 같아요. ‘이제 도착했을까?’, ‘밥은 잘 먹었을까’ 마음 졸이며 기다리고 있었죠. 그때쯤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샌프란시스코의 맑은 하늘과 멋진 도로를 기억합니다. 애타는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려, 아이들과 함께 잘 도착했다고 친절하게 연락을 주셨더라고요. 선생님이 정성껏 작성해 보내주신 활동 일지와 사진을 보면서 비로소 안심이 되었습니다. 승혁이 표정도 날이 갈수록 밝아지는 걸 보니 ‘잘 보냈다’ 라는 생각만 하게 됐죠. 

캠프가 끝이 나고, 집에 온 승혁이는 너무 재미있었다며, 느낀 게 많았다고 아직까지도 이야기 보따리를 풀고 있습니다. 캠프에서 만들었던 결과물들을 뒤적이며 당시의 상황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추억하고 있어요. 앞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 매진해야 할 아이에게 좋은 추억과 알찬 시간이 된 것 같아 만족합니다. 다음에 조금 더 크면 둘째도 보내려고요. 아이들의 학습은 물론 생활, 안전까지 소소한 모든 것들을 세심하게 챙겨 주신 선생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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