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배워서 알려 줄래? 아빠도 사실 수학, 과학 좋아해

2020-04-23
조회수 1116

“얼마 전, 아들이 주방에서 꿀과 물을 가져 와 접시에 붓고 기울여 보며 어떤 게 더 빨리 흘러 내리는지 설명해 주더라고요. 와이키즈에서 배웠다면서요.” 동탄센터에 다니고 있는 박정빈 어린이의 아버지 박준영 님의 이야기다. 성장하는 아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아빠의 솔직한 감정과 사랑이 담긴 편지 한 통을 소개한다.



정빈이에게 보내는 아빠의 편지



안녕, 정빈아. 아빠야.


네가 태어난 이후로 아빤,
아빠로서의 책임감에 때론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구나.


커가면서 이런 저런 질문을 자주 하는 너인데,
모든 질문에 정확한 답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도 든단다.

얼마 전, 아빠와 함께 와이키즈에 가서
‘물의 양에 따라서 같은 설탕을 넣어도
단맛의 정도가 왜 다른지’ 실험을 하고 배웠던 거 기억하지?


아빠가 답해주는 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업이더라.
역시 교육은 전문가에게 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


“와이키즈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며, 언제 가냐?”고 묻곤 하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아빠도 기분이 좋았어.


아빠 생각에 우리 정빈이는 호기심이 많고
사물의 원리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서
수학과 과학을 좋아할 것 같아.


앞으로 우리 와이키즈를 통해서
재미있는 것 많이 배우고 집에서 숙제도 같이 하자.


아빠는 회사 때문에 너와 같이 와이키즈에 갈 순 없으니
정빈이가 많이 배워서 아빠 좀 가르쳐주고.
사실, 아빠도 수학·과학 좋아하거든.


그럼, 우리 앞으로도 재미있는 시간 많이 만들기를 바라며
이만 편지를 줄일게.


아빠, 엄마도 정빈이 많이 사랑해




+

[에필로그] 아빠의 일기


아이를 키우며 자상한 아빠라고 자부해왔지만
지식의 한계를 느끼거나, 너무나 많은 질문을 듣게 될 때
사실 대충 대답을 해 준 적도 많았다.


뒤돌아서 생각해 보면,
아이의 입장에선 정말 궁금하고 알고 싶어
아빠에게 물어본 것이었을 텐데
“왜 이런걸 물어보지?”라고
어른의 시선으로만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처음 아이를 데리고 와이키즈에 방문했을 땐, 신선한 충격이었다.
여러 가지 질문을 하는 아이에게 귀 기울여 전문적인 답변을 해주는 모습에
아이의 교육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된다고 생각하게 됐다.


흰 가운을 입고 책상에 앉은 아들은
마치 과학자인 듯 보였고,

교실에 있는 곤충잡이 식물과 여러 실험 도구들에 대해
집에서도 재잘 재잘 이야길 털어 놓기 시작했다.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실험하는 와이키즈의 분위기가
아이로 하여금 수업에 흥미를 느끼게 한 듯 하다.


수업이 끝나고, 오늘은 어떤 수업을 들었고
정빈이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설명해 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어른이라고 해서 다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와이키즈 선생님이 설명해 주는
과학 이야기들이 내게도 신기하고 참 재미있다.
학교 다닐 때 기억도 나고.


그렇게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집에서도 아이와 다시 한 번 수업 내용을
떠올려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와이키즈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즐거운 한 때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게 놀랍고, 대견하며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가 된다.


와이키즈와 함께 궁금한 건 실험으로 해결하고,
다양한 수학·과학 원리에 즐겁게 접근하면서
지금처럼 호기심 많은 모습 그대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많이 닮았나요? 




#와이키즈 #행복스토리 #인터뷰 #아빠의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