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상대는 주변 친구들만이 아니더라고요

2019-12-06
조회수 902

대회를 통해 어떤 점을 느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진현서 학생(와이즈만 부천오정센터 소속)은 "저의 경쟁 상대는 주변 친구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더라고요"라고 답했다. 2019 한국주니어수학올림피아드(KJMO)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는지 짐작케 한 답변이었다. 현서 학생이 KJMO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함께 살펴 보자. 

#진현서 학생과의 Q&A-

Q. KJMO는 어떤 대회인가요?
A. 대회 범위는 초등 전 과정과 중등 1학년까지에요. KMO 보다 조금 더 수학적 사고력과 응용력을 기반으로 하는 문제들이 출제돼요.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출제 범위에 대한 이해가 잘 되어 있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Q. 대회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A. 와이즈만 선생님께서 KJMO는 대한수학회에서 진행하는 시험인 만큼 KMO 문제를 풀 수 있으면 KJMO 대비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이야길 해주셨어요. 그래서 KMO 대비 수업 위주로 공부했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은 수업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해결했어요.


Q.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배운 점과 느낀 점이 있다면요?
A.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그 친구들이 문제를 상당히 잘 푸는 것을 보고 큰 자극을 받았어요. 이번 시험을 통해 저의 경쟁 상대는 저의 주변 친구들만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전국에 있는 모든 학생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낀 거죠. 그러고 나니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Q. 수상할 수 있었던 본인만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기본적인 유형의 문제들만 해결해 본 경험으로는 수상까지 어려울 거에요. 저는 교과 수학과 함께 더 심화된 내용까지 함께 공부했기 때문에 수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KJMO 문제들은 교과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거든요.


Q. 다음 대회를 준비할 후배들에게 조언 한 마디 해주세요.
A. 기본적인 수학 지식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빠르게 진도를 나가는 것 보다는 학습한 내용을 여러 번 반복 학습하면서 점차적으로 심화된 내용까지 다뤄본다면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와이즈만 #중등 #한국주니어수학올림피아드 #인터뷰 #수상 #KJMO #K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