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을 전부 엄마가 해결해 주기엔 한계가 있으니까요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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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키우는 부모의 마음이 뿌듯함으로 가득할 때는 언제일까? 여러 상황이 있겠지만,  그 중 한 가지는 바로 학습을 스스로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볼 때 일 것이다. 와이키즈 산본센터 학부모 김여희 님은 글씨 쓰는 것을 싫어하던 아이가 집에 오면 시키지 않아도 제일 먼저 일기쓰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과 동시에 부모로서 아이를 제대로 이끌어 주고 있다는 마음이 든다고 고백했다. 

와이키즈 산본센터 유건희 어린이 


‘제4회 와이키즈 행복스토리’ 공모전, 감동상 수상작

/ 김여희 님 이야기  (건희 어린이 어머니)

아이가 7세가 되고부터 이것 저것 궁금한 것도 많아지고, 하고픈 것도 다양해지더라고요. 처음엔 과학책이나 집에서 할 수 있는 실험 세트를 사주기도 하고, 유튜브를 통해서 아이의 호기심을 해결해 주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제가 바쁜 날에는 아이와 실험을 하기로 약속했다가 못하기도 했고, 실험 결과를 보기도 전에 장난감이나 TV 등 다른 것에 시선을 뺏겨 실험을 제대로 끝마치지 못하는 일들이 많았어요. 

그런 날들이 지나면서 느낀 건,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시기에 이끌어 주지 못하면 나중에 제가 후회를 할 것 같더라고요. 엄마는 엄마일 뿐이고, 아이의 호기심을 해결해 줄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제일 먼저 떠오른 곳이 와이키즈였어요.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실험하고 탐구하는 게 어찌나 재미있는지 아침에 깨우지 않아도 일어나 즐겁게 다니고 있답니다. 사실 아이들은 조금만 재미없어도 핑계 대며 안 가려고 하는데 말이죠. 아이를 와이키즈에 보내면서 바랐던 건, 거창한 과학 이론을 배우는 게 아니었어요. 대신 수학, 과학 일기를 스스로 즐겁게 작성하고, 우리의 일상에 과학과 수학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아이가 되길 원했죠. 그런데 저의 이런 생각이 와이키즈의 수업 방식과 딱 맞아 떨어졌어요. 

건희는 글씨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평소에 일기를 쓰지 않았는데, 요즘은 집에 오면 제일 먼저 와이키즈에서 배운 내용을 일기로 표현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요.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는 게 부모로서 참 뿌듯합니다. 일상 속에서도 순간 순간 와이키즈에서 배운 내용들을 이야기하는 건희를 보며, 와이키즈를 선택한 저의 결정이 최고의 선택이었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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