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를 온전히 교육하려면,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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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다산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와이즈만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 무척 설레고 기쁘다며 소감을 전한 다산센터 이정용 원장과 함께 다산센터의 교육 철학에 대한 이야길 나눠 보았다. 교육자로서의 전문성은 물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모두 갖춘 이정용 원장에게서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다산센터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

와이즈만 다산센터 이정용 원장  


Q. 와이즈만 다산센터가 위치한 다산동은 어떤 곳인가요?

A. 다산센터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산동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리자면, 다산이라는 지명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호를 따서 붙여졌어요. 조선 후기는 농경 사회에서 상공업 사회로 변화하는 시기였지요. 성리학 대신 북학 사상이 새로운 시대의 사상으로 태동하였고, 정약용 선생에 의해 독창적이고 실증주의적인 학풍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명에 얽힌 유래를 듣고 나니 다산동이 시대적, 학문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또, 현재 다산동은 젊은 부부들과 저학년 학령인구가 많은 지역입니다. 부모님들의 교육에 대한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산센터가 되고자 합니다.


Q. 센터를 오픈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7살, 4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이기에 아내와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맞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고심하다가 와이즈만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와이즈만의 교육 철학이 저와 제 아내가 생각하는 가치관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우리가 직접 아이를 그런 인재로 길러 보자!”, “다산센터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보자.” 이것이 계기가 되어 센터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제부턴 더 이상 저의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옛 말에 “한 아이를 온전히 교육하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온전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려면 그만큼 많은 정성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래서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센터를 오픈하게 된 배경은 사사로운 것이었지만,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고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Q. 다산센터의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A. 다산센터는 이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는 배입니다. 멀리 항해하려는 배일수록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죠? 조금 더디게 가더라도 기본을 지키면서 누구보다 멀리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기초체력일 것입니다. 다산센터는 와이즈만의 이념과 커리큘럼에 충실할 것입니다.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잖아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즐거움, 학습 태도와 인성은 아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또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호기심, 바른 인성을 위해 교육자로서 가져야 할 사명감과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하게 해낼 역량을 가지고 있다 자부합니다.

두 번째로, 교육자로서의 경험이 충분한 다산센터 선생님들에 대해 말씀 드리려 합니다. 다산센터 선생님들은 교육개발연구소와 같은 기관에서 최소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수한 선생님들의 역량과 수년에 걸친 노하우가 와이즈만의 교육 이념과 만나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센터이기에 앞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다산센터만의 고유한 색깔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자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지난 해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실시한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과학 과목 기초 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이 11.5%로 2017년 6.6%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초등 시기부터 학생들이 과학을 스스로 즐겁게 학습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이들이 학습의 즐거움 보다 부담을 느끼게 된 것은 결국 국가와 사회, 학교, 교육자,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이 충분히 생각하고 경험하면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울러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교육이 중요합니다. 하나의 인격체로서 아이를 존중해 주고 세심하게 보살피면서 즐거움과 깨달음, 감동이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Q. 다산센터와 함께 하고 싶은 학부모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A.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바로 ‘유대감’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흔들리고, 휩쓸리지 않는 아이로 자라게 하려면 결국 사람들 간의 유대감이 끈끈해야 합니다. 부모와 아이, 교사와 학생, 부모와 교사,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이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모든 아이를 우리 아이처럼 키우고자 하는 마음, 서로를 이해하고 허용할 수 있는 마음,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누군가 먼저 마음을 내어 주어야 하겠지요. 저희 다산센터가 그 가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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