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진로는 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중학교 1학년 때 <우주100 UNIVERSE 1,2>라는 책을 알게 됐는데요. 거의 100번은 읽었을 거에요. 천체물리학자라는 지금의 꿈을 갖게 해 준 고마운 책이죠. 실험과 탐구 만큼 책 읽는 것도 좋아하는 전 영재학교와 예술영재학교 사이에서 선택해야 했어요.
영재학교? 예술영재학교?
예술영재학교와 영재학교는 수학,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에선 동일해요. 한 가지 차이는 예술영재학교에선 인문, 예술적 소양까지 확인 한다는 점 이에요.
진로를 결정하는 데 책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씀 드렸듯이 전 독서를 굉장히 좋아해요. 영재학교와 예술영재학교 사이에서 고민을 하던 저는 책을 읽으며 키워 온 인문학적 소양이 예술영재학교 진학에 유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학교에 진학해서도 인문예술학에 대해 꾸준히 배우고 싶었고요.
또, 인천과학예술영재고 교육 과정 중 10% 정도는 ‘창의융합형 AI’를 기반으로 하는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고 해요. 대학 진학 전에 기초적인 것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마음이 끌리기도 했어요.
‘아스코르비나아제의 Vit C 산화 정도’를 증명하는 실험을 진행했어요. 영재원 산출물 발표 대회에 결과를 제출했는데, 우수상을 받아서 너무 기뻤어요!
에세이 테스트는 어떻게 준비 했냐면요,
인천과학예술영재고는 2차 지필평가에서 ‘융복합 에세이 테스트’를 치뤄요. 에세이 테스트를 어떻게 준비했는 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 경우엔 다양한 분야의 책, 과학 잡지, 신문을 읽어 왔던 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전 많이 읽은 만큼 많이 쓰기도 했어요. 초등학교 4학년 부터 독서감상문, 관찰일지를 꾸준히 작성했고, 친구들에게 알려 주거나 제가 더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 PPT 자료를 만들기도 했어요.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요. 이런 활동을 즐기다 보니 에세이 테스트에도 큰 부담이 없었어요. 깊이 있게 생각하고, 그 생각을 글로 잘 표현 하려면 뭐니 뭐니 해도 ‘다독’과 ‘꾸준한 글쓰기’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가족과 함께 간 벽초지 수목원에서
꿈을 위한 간절한 마음과 노력
사실 전 2학년 때 경험 삼아서 예술영재학교에 지원했었어요. ‘나를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필요하겠구나’ 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죠. 2번의 도전 끝에 성공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은 조언을 전하자면,
우선 수학, 과학 개념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자칫 잘못된 개념을 익히면, 연결된 다른 개념들까지 다시 익혀야 되서 그만큼 시간이 더 걸릴 거에요. 평소에 문제를 풀 때 다양한 해결 전략을 생각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교과서 속 실험들을 참고해 볼 것을 추천해요. 2, 3차 지필평가와 구술면접, 실험평가에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요! 또, 전 학생의 성실도는 수행평가와 지필평가 점수가 보여 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수학, 과학, 국어, 영어는 반드시 A를 받아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영재학교에 합격했다고 해서 긴장감을 모두 풀어 버리면 안 될 거에요. 일반고에서 3년 동안 배우는 내용을 1학년 때 모두 배우기 때문에 학습량도 굉장히 많고 비슷한 실력을 갖춘 친구들과의 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입시를 준비하던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요. 저의 꿈과 목표를 매순간 떠올리면서 즐겁게 공부하고 탐구할 계획이에요!
2021학년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합격생
와이즈만 일산후곡센터 이정훈 학생의 합격 후기
#와이즈만 #와이즈만일산후곡 #2021고입 #우리들의성장스토리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예술영재학교 #합격후기 #에세이테스트 #다독 #글쓰기 #합격꿀팁
저의 진로는 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중학교 1학년 때 <우주100 UNIVERSE 1,2>라는 책을 알게 됐는데요. 거의 100번은 읽었을 거에요. 천체물리학자라는 지금의 꿈을 갖게 해 준 고마운 책이죠. 실험과 탐구 만큼 책 읽는 것도 좋아하는 전 영재학교와 예술영재학교 사이에서 선택해야 했어요.
영재학교? 예술영재학교?
예술영재학교와 영재학교는 수학,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에선 동일해요. 한 가지 차이는 예술영재학교에선 인문, 예술적 소양까지 확인 한다는 점 이에요.
진로를 결정하는 데 책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씀 드렸듯이 전 독서를 굉장히 좋아해요. 영재학교와 예술영재학교 사이에서 고민을 하던 저는 책을 읽으며 키워 온 인문학적 소양이 예술영재학교 진학에 유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학교에 진학해서도 인문예술학에 대해 꾸준히 배우고 싶었고요.
또, 인천과학예술영재고 교육 과정 중 10% 정도는 ‘창의융합형 AI’를 기반으로 하는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고 해요. 대학 진학 전에 기초적인 것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마음이 끌리기도 했어요.
‘아스코르비나아제의 Vit C 산화 정도’를 증명하는 실험을 진행했어요. 영재원 산출물 발표 대회에 결과를 제출했는데, 우수상을 받아서 너무 기뻤어요!
에세이 테스트는 어떻게 준비 했냐면요,
인천과학예술영재고는 2차 지필평가에서 ‘융복합 에세이 테스트’를 치뤄요. 에세이 테스트를 어떻게 준비했는 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 경우엔 다양한 분야의 책, 과학 잡지, 신문을 읽어 왔던 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전 많이 읽은 만큼 많이 쓰기도 했어요. 초등학교 4학년 부터 독서감상문, 관찰일지를 꾸준히 작성했고, 친구들에게 알려 주거나 제가 더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 PPT 자료를 만들기도 했어요.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요. 이런 활동을 즐기다 보니 에세이 테스트에도 큰 부담이 없었어요. 깊이 있게 생각하고, 그 생각을 글로 잘 표현 하려면 뭐니 뭐니 해도 ‘다독’과 ‘꾸준한 글쓰기’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가족과 함께 간 벽초지 수목원에서
꿈을 위한 간절한 마음과 노력
사실 전 2학년 때 경험 삼아서 예술영재학교에 지원했었어요. ‘나를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필요하겠구나’ 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죠. 2번의 도전 끝에 성공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은 조언을 전하자면,
우선 수학, 과학 개념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자칫 잘못된 개념을 익히면, 연결된 다른 개념들까지 다시 익혀야 되서 그만큼 시간이 더 걸릴 거에요. 평소에 문제를 풀 때 다양한 해결 전략을 생각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교과서 속 실험들을 참고해 볼 것을 추천해요. 2, 3차 지필평가와 구술면접, 실험평가에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요! 또, 전 학생의 성실도는 수행평가와 지필평가 점수가 보여 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수학, 과학, 국어, 영어는 반드시 A를 받아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영재학교에 합격했다고 해서 긴장감을 모두 풀어 버리면 안 될 거에요. 일반고에서 3년 동안 배우는 내용을 1학년 때 모두 배우기 때문에 학습량도 굉장히 많고 비슷한 실력을 갖춘 친구들과의 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입시를 준비하던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요. 저의 꿈과 목표를 매순간 떠올리면서 즐겁게 공부하고 탐구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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