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ford Camp
미국생활이야기

2020와이즈만 글로벌리더 캠프 in stanford(9일차)

안녕하세요.



이제는 며칠 안남은 미국에서 맞는 아침!



매일 아침은 늘 그렇듯이 분주하게 씻고, 옷을 갈아입고 Main Hall로 모이는 아이들!



오늘도 역시 날씨는 맑음! 와우~ 맑은 날씨와 함께하는 샌프란시스코 투어! 기대해도 좋겠죠?



 



오늘 아침은 체온을 재는 것부터 시작했는데요, 다행히 크게 아픈 친구들 없이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아침메뉴는? ‘고소한 버터가 발라 구워진 토스트, 삶은 달걀, 바나나, 그레놀라랑 섞어 먹는 요거트’



맛있게 아침을 챙겨먹고, 양치를 한 후, 부지런히 가방을 챙겨 Go~ Go~



 



“안녕하세요.” 버스 문이 열리자 밝고 우렁찬 인사로 우리 아이들을 반겨주시는 가이드 선생님!



잠시 후, 버스에 울려 퍼지는 신나는 노래~ 모든 사람이 알만한 그 노래!



“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노래가 나오자 무의식중에 따라 부르는 친구들도 있고, “어? 저희 지금 방학이에요.” “학교 안 가요.”하고 대답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잠깐 흘러나온 한국 동요에 모두 기분 UP!



 



가이드 선생님이 준비해 오신 맛있는 간식과 유익한 설명과 함께 도착한 첫 번째 장소!



샌프란시스코 도심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Twin Peaks’였는데요,



화창한 날씨! 푸르른 하늘아래 쫘~악 내려다보이는 샌프란시스코 시내 모습에 우리 아이들 모두 “우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사진을 찍습니다.



한국의 남산과 묘~ 하게 닮았던 Twin Peaks를 지나 아주 짧게나마 유럽을 느낄 수 있었던 ‘Queen Wilhelmina Garden’에서 풍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고, 넓고 푸른 태평양 바다를 바라보며 스트레스도 훌훌~ 날려버립니다.



독사진, 그룹 사진, 삼삼오오 친구들과의 사진~ 날씨만큼이나 밝았던 아이들의 모습~^^



 



슬슬 배가 고파질 때쯤 도착한 한식당!



오늘의 점심메뉴는?



‘단짠단짠 불고기, 매콤새콤 오징어무침, 구수한 된장찌개, 그리고 여러 가지 반찬들’



오늘도 계속해서 입장(?)하는 추가 공기밥들...^^



오늘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도 준비되어 있기에, 과식은 금물!!



미국에서 만난 두 번째 한식도 맛있게 싹싹~ 비우고 오후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매년 많은 학생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Golden Gate Bridge’ 여기까지 왔는데 Golden Gate Bridge를 안 건너볼 수 없겠죠?



너무나 화창했던 날씨에 안개 한 점 없이 뚜렷하게 보였던 금문교~



“와~~~” 자동으로 나오는 환호성과 함께 Golden Gate Bridge를 건너, 푸른 하늘 아래 붉은 오렌지색이 매력적인 금문교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겨 봅니다.



정말 금문교는 언제 봐도 신비한 매력이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금문교에서의 즐거웠던 시간을 뒤로하고, Palace of Fine Arts로 향했습니다.



 



마치 그리스 신전 같이 생긴 Palace of Fine Arts!



“얘들아, 독사진 찍자~”란 이야기에 한 줄로 길게 늘어선 줄~^^



한국에 돌아가서 지금 이 순간들을 기억하는 데에는 사진만큼 좋은 게 없겠죠?



아이들도 그런 사실을 아는지, 오늘은 서로서로 상의해서 포즈도 척척!!!



 



금문교를 배경으로 좀 더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잠깐!! 다시 금문교의 반대편 방향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샌프란시스코 Downtown 중심으로 향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이드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도심을 가로질러 도착한 곳은 ‘San Francisco City Hall’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 시청 안으로 입장하니,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어떤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바로 내일 있을 샌프란시스코 시장님의 임명식이라고 합니다.



잠시 시청을 둘러본 후, 누가 먼저랄 거 없이 야무지게 샌프란시스코 시내 지도도 챙겨서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Pier에 잠시 들러 Bay Bridge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즐거웠던 샌프란시스코 시티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유쾌하고 재미있으셨던 멋진 가이드 선생님과 함께한 샌프란시스코 투어!!!



즐거운 하루를 선물해 주신 가이드 선생님께 힘찬 박수를 보내드리고, 버스에서 내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바비큐 파티’



달콤한 바비큐 소스가 발라진 닭다리 구이와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 구운 감자와 포도까지!



여기서 끝은 NO~ NO~ 스탠퍼드 멘토 선생님이 구워주신 달콤한 스모어까지!



반짝반짝 빛나는 밤~ 달달한 저녁시간~ :)



 



저녁식사 후, 영어일기를 작성하는 아이들에게 전달된 또 다른 고마운 선물!



바로 Catriona 주방장님께서 준비해 주신 히든빌라 티셔츠였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머물고 있는 히든빌라에는 매년 천여 명이 넘는 현지 학생들이 와서 캠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티셔츠를 선물해 주고 싶다고 하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티셔츠를 받아 모두 함께 입어보았습니다.



(내일 밤 예쁜 히든빌라 티셔츠를 입고 주방장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예정입니다.^^)



 



히든빌라에 밤이 깊었는데요, 빗소리가 톡톡~ 이곳에 와서 처음 오는 비!



히든빌라가 가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는 깨끗한 공기와 깜깜한 밤하늘 반짝반짝 빛나는 별도 있지만, 지붕에 떨어지는 ‘톡톡’ 빗소리도 빠질 수 없는데요~



올해는 한 번도 비가 오지 않아 빗소리를 못 듣고 가겠구나... 했는데~



‘토독토독’ 떨어지는 정겨운 빗소리에.. 한 밤 중 찾아온 비가 마냥 싫지만은 않습니다.^^



 



캠프 마지막 날인 내일은 히든빌라 Farm and Wilderness을 진행한 후, 디자인 씽킹 발표와 캠프 수료식을 진행한 후,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기 위해 ‘미국생활이야기’는 오늘로 마감하려합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며 한 뼘 더 성장했을 우리 아이들~



 



얼굴도 마음도 훈훈하다! 든든하게 동생들을 이끄는 따뜻한 리더십의 중학생!



재훈이, 준영이, 준혁이, 성연이, 지후, 승혁이, 정현이, 수진이



우리도 이제 중학생이다! 개성만점~ 점점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던 초등6학년!



본준이, 준이, 현겸이, (임)건우, 본찬이, (백)건우, 명준이, 도현이, 주원이, 준헌이, 다연이



순수함이 매력적인 따뜻하고 착한 마음을 가진 초등5학년!



지호, 탄호, 석원이, 민성이, 윤강이, 주은이, 예원이



귀염둥이 삼총사! 똘똘하고 야무진 초등4학년!



예린이, 태경이, 수현이



 



모두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박수를 보냅니다.^^



 



그 동안 사랑우체통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편지로 마음을 전달해 주시고,



미국생활이야기 댓글로 현지 선생님들께 많은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국에서 함께했던 약 열흘간의 시간!



우리 친구들에게 즐거웠던 일은 오래도록 꺼내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조금은 낯설고 힘들었던 일은 스스로를 좀 더 단단하게 만드는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그동안 와이즈만 스탠퍼드 Winter School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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