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ford Camp
사랑우체통

jun jun jun 엄마의 하루 일과

준헌아 아빠가 지켜본 엄마의 하루 일과야



준헌이 사진보기



준헌이 생각하기



준헌이 사진보기



준헌이 잘 지내나 걱정하기



준헌이 뭐 입었나 살펴보기



준헌이 따뜻하게 입고 다니나 파악하기



준헌이 씻고는 다니는지 걱정하기



준헌이가 쇼핑을 뭐 했는지 파악하기



준헌이 사진보기



아빠한테 준헌이 이야기 하기...



너희 엄마가 하루종일 이러고 있다.



 



엄마가 매일 모자쓰고 다닌다고 투털거리고



버클리 가는데 캠브리지 모자쓰면 어떻게 하냐고 이야기 하고



안 씻는거 아니냐고 걱정하고



흰 티셔츠는 안갈아 입는거 같다고 이야기 하고



후드티는 왜 블랙으로 샀냐고 이야기 하고



음식때문에 못먹고 있는거 아니냐고 등등... 아빠가 퇴근하면 엄마가 이런 이야기만 한단다.



ㅋㅋㅋ



 



걱정안해도 되는데... 그렇지 준헌아~~?



준헌이는 매일매일 속옷도 갈아입을거고 사진찍을때는 얼굴 잘 나오게 모자도 벗을거고



아빠가 당부 했으니 음식도 잘 먹고 있을텐데 말야... 그치?



 



이제 며칠만 지나면 돌아오네~



흔히들 "지금이 가장 소중 합니다"라고 한단다.



톨스토이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은 지금 이순간,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하는 것" 이라고 했단다.



며칠 남지 않은 그 곳에서 주변을 돌아보고 주어진 시간 알차게 보내서 보람된 일정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함께 지내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잘 해주고~



 



2020년 1월 7일 00시 30분



아빠가~~



 



p.s 아! 한국 돌아오면 뭐 먹고 싶어?



엄마가 맛있게 준비 해 줄거야~~ (라면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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