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시사상식] 스마트폰 과의존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2022-10-06
조회수 2532

스마트폰은 인터넷과 연결되어 SNS, 게임, 동영상 시청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매우 편리한 도구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SNS나 게임을 하는 것을 멈출 수 없게 되어 수면 시간을 줄여가며 한밤중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업무 중이나 수업 중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과의존'인  사람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왜 스마트폰에 과의존하게 될까? 만일 과의존 상태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스마트폰은 인터넷과 연결되어 SNS, 게임, 동영상 시청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매우 편리한 도구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SNS나 게임을 하는 것을 멈출 수 없게 되어 수면 시간을 줄여가며 한밤중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업무 중이나 수업 중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과의존'인  사람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왜 스마트폰에 과의존하게 될까? 만일 과의존 상태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스마트폰은 인터넷과 연결되어 SNS, 게임, 동영상 시청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매우 편리한 도구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SNS나 게임을 하는 것을 멈출 수 없게 되어 수면 시간을 줄여가며 한밤중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업무 중이나 수업 중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과의존'인  사람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왜 스마트폰에 과의존하게 될까? 만일 과의존 상태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스마트폰은 이제 생활 필수품이다.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95%에 가까우며, 만 3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중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는 91.9%에 육박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은 이제 지극히 일상적인 행위다. 이렇게 편리한 스마트폰에 열중한 나머지, 스마트폰 사용을 다른 무엇보다 우선시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라는 상태이다.



대체로 스마트폰 과의존인 사람들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일반인보다 길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다고 해서 무조건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사용시간이 긴 것만이 아니라 업무 중이나 수업 중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야 할 곳에서도 참지 못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스마트폰이 우선순위 1위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업 중에 몰래 스마트 폰으로 SNS를 보지 않으면 견딜 수 없거나, 식사나 수면 시간을 줄여 스마트폰 게임을 계속하는 식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활동이 스마트폰으로 인해 소홀해지면, 과의존으로 판단한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도박 중독과 비슷하다. 

최근의 뇌 영상을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인 사람에게 도박 중독인 사람과 같은 뇌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마트폰 과의존인 사람 뇌의 혈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과의존이 되면 도박 중독과 마찬가지로, '전전두엽'의 기능이 약해지는 것을 발견했다. 전전두엽은 다양한 뇌 활동의 기능을 억제하는 제동 장치라고 생각되는 부위이다. 따라서 전전두엽의 기능이 약해짐에 따라, 도박 중독인 사람이 돈에 무신경해지듯이,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인한 시간의 소비에 무신경해질 가능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심야까지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수면 리듬이 깨어져서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방안에 틀어박혀 계속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운동량이 줄어 체력, 근력, 골밀도가 낮아지기도 한다. 특히 10대~20대에 스마트폰에 과의존하게 되면 기초적인 체력과 근력을 갖추는데 필요한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평생에 걸쳐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스마트폰  과의존은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건강에 큰 위협을 미칠 수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5세 유아 중 스마트폰을 접하는 비율은 84.1%나 되며, 그중 스마트폰을 매일 접하는 비율도 12%나 된다. 스마트폰을 접할 기회가 늘어날수록 스마트폰 과의존 증상을 보일 확률도 커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어린 연령대에서부터 스마트폰 과의존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에서 외출할 기회가 줄고 집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어, 스마트폰 과의존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스마트폰이 편리한 도구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든 스마트폰에 과의존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하며, 스마트폰 과의존에 따른 다양한 피해를 대비해야 한다. 




I 글쓴이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과학팀 정윤제 연구원



#융합시사상식 #스마트폰과의존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