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올해 수상자는?
필즈상이 다른 상과 비교되는 특이한 제한 조건은
시상식이 개최되는 해의 1월 1일에 만 40세 미만인 사람만 수상할 수 있으며,
세계 수학자 대회가 열리는 4년을 주기로 수여하는 상이라는 점이다.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얼굴이 새겨진 필즈 메달
출처 :Public domain(Wikimedia)
지난 2월 국제수학연맹(IMU)이 평가하는 우리나라의 국가별 수학 연구 역량 등급이 4그룹에서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승격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1981년 1그룹 국가로 국제수학 연맹에 가입한 이후 최단 기간에 최고 등급인 5그룹으로 승급한 국가가 되었다. 한국의 승급으로 5그룹은 한국을 비롯하여 독일, 러시아, 미국, 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중국, 캐나다, 프랑스 12개국이 되었다. 한국 수학계는 한국의 수학 연구 역량이 발전한 만큼 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의 한국인 수상자도 기대하고 있다.
세계 수학자들의 축제 세계 수학자 대회(ICM)
세계 수학자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는 수학의 발전을 위한 수학자들의 국제적인 연합과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을 계기로 1897년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제1차 세계수학자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후 올림픽처럼 4년마다 개최되어 2014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는 의미로 온라인 개최로 변경되었다.
대회는 국제수학연맹(IMU)이 주최하여 최근 4년간 일어났던 중요한 수학적 업적에 대해 평가·시상을 하고, 다양한 수학 분야에 관한 토론 및 강연을 개최하는 등 전 세계 수학자들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되며, 수리정보과학 부분의 네반리나상, 응용수학 부분의 가우스상, 기하학 부문의 천상, 수학대중화 부문의 릴라바티상 등의 시상이 이이어진다. 또한 중요한 수학 난제들이 발표 되기도 한다.
수학 분야의 노벨상 필즈상
필즈상은 그 중요성에 있어서 '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하는데 수학의 새로운 분야의 개척에 공헌한 2~4명의 수학자에 대해서 시상한다. 필즈상을 수여하기 시작한 것은 1936년부터이며 핀란드인 L.V.알프르가 '함수론'으로, 미국인 J.더글라스가 '플래토문제'(공간 내에 주어진 폐곡선을 경계로 하는 곡면 중에서 그 겉넓이가 최소가 되는 것을 구하는 문제)의 연구로 상을 받았다. 이 상이 다른 상과 비교되는 특이한 제한 조건은 시상식이 개최되는 해의 1월 1일에 만 40세 미만인 사람만 수상할 수 있으며, 세계 수학자 대회가 열리는 4년을 주기로 수여하는 상이라는 점이다. 올해 필즈상은 현대 수학계의 오랜 난제였던 '리드 추측'과 '로타 추측'을 해결한 미국 프리스턴대학교 허준이 교수의 수상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수학자들이 꼽은 필즈상 유력 후보
1.마리아 비아조프스카(우크라이나)
마리아 비아조프스카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 교수는 2016년 고차원에서의 케플러 추측(정해진 공간 안에 구를 최대한 많이 쌓는 방법에 대한 문제)을 해결했다. 비아조프스카 교수는 수학과 대학원생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만 사용하여 8차원 케플러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메일을 통해 5명의 수학자들과 함께 불과 일주일 만에 24차원 케플러 문제를 해결했다. 비아조프스카 교수는 중요한 미해결 문제를 푼 것 뿐만 아니라, 찾은 방법을 다른 분야에 응용할 수 있어 필즈상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2. 잭 손(영국)
잭 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는 2018년 세계 수학자 대회에서 초청 연사로 활동하였고, 대수적 수 이론의 다양한 분야에 공헌을 하였다. 특히 호로모르픽 모듈러 폼에 대한 연구가 주요 업적으로 꼽힌다.
3. 알렉산드르 로구노프(러시아)
체비셰프 수학 연구소와 텔아비브 대학에서 연구 중인 알렉산드르 로구노프는 함숫값이 0이 되는 원소들의 모임인 마디 집합을 연구하여 함수의 성질을 관찰하는 데에 공헌을 하여 후보로 뽑고 있다.
4. 위고 뒤미닐 코핀(프랑스)
프랑스 고등과학연구소의 위고 뒤미닐 코핀은 사각, 육각 등의 격자 위에 수많은 입자가 있다고 보고, 그 입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률적으로 설명하고 증명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물리학자들은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들이 격자 형태로 놓여있다고 보기에 코핀 교수의 연구 결과는 수학자뿐 아니라 물리학자들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5. 바르가브 바트(인도)
미국 미시간 대학의 바르가브 바트 교수는 2022 세계 수학자 대회에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며, 기하를 분석하는데 활용되는 대수적 구조인 ‘코호몰로지’를 이용하여 프리즘 코호몰로지 라는 개념을 만들어 독창적인 수학 연구 도구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 카이사 마토메키(핀란드)
핀란드 투르쿠 대학의 카이사 마토메키는 짧은 간격에서 곱산술함수의 분포를 연구했다. 특히, 제곱 인수에 관한 함수인 뫼비우스 함수의 값이 짧은 간격에서 1과 –1이 균등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이 결과는 테렌스 타오가 에르되시 불일치 문제를 증명할 때 사용되었다.
7. 쑨쏭(중국)
미국 버클리 대학의 쑨쏭 교수는 기하학적 대상인 다양체 중 켈러 다양체에 대한 연구를 하였고, 이 켈러 다양체가 안정적인지를 나타내는 k-안정성 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미분기하학 연구에서 해석기하학 도구와 대수기하학 도구를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었다.
8. 허준이(미국)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허준이 교수는 2018년 세계 수학자 대회에서 초청 연사로 활동하였고, 현대 수학의 오랜 난제였던 ‘리드 추측(그래프에서 이웃한 꼭짓점을 서로 다른 색으로 칠할 때 n개 이하의 색으로 칠하는 경우의 수에 관한 문제)’을 박사과정 졸업 전에 해결하여 수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때 대수기하학의 도구를 조합론 문제에 적용했고,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더욱 확장된 로타 추측을 해결했다. 허준이 교수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부터 대학원 석사 과정까지 한국에서 교육받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한국의 많은 학자들이 허 교수의 필즈상 수상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I 글쓴이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수학팀 이산하 연구원
#필즈상 #세계수학자대회 #수학의노벨상 #허준이교수 #수학난제
세계 수학자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는 수학의 발전을 위한 수학자들의 국제적인 연합과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을 계기로 해 1897년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제1차 세계수학자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후 올림픽처럼 4년마다 개최되어 2014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는 의미로 온라인 개최로 변경되었다.
대회는 국제수학연맹(IMU)이 주최하여 최근 4년간 일어났던 중요한 수학적 업적에 대해 평가·시상을 하고, 다양한 수학 분야에 관한 토론 및 강연을 개최하는 등 전 세계 수학자들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되며, 수리정보과학 부분의 네반리나상, 응용수학 부분의 가우스상, 기하학 부문의 천상, 수학대중화 부문의 릴라바티상 등의 시상이 이이어진다. 또한 중요한 수학 난제들이 발표 되기도
세계 수학자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는 수학의 발전을 위한 수학자들의 국제적인 연합과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을 계기로 해 1897년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제1차 세계수학자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후 올림픽처럼 4년마다 개최되어 2014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는 의미로 온라인 개최로 변경되었다.
대회는 국제수학연맹(IMU)이 주최하여 최근 4년간 일어났던 중요한 수학적 업적에 대해 평가·시상을 하고, 다양한 수학 분야에 관한 토론 및 강연을 개최하는 등 전 세계 수학자들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되며, 수리정보과학 부분의 네반리나상, 응용수학 부분의 가우스상, 기하학 부문의 천상, 수학대중화 부문의 릴라바티상 등의 시상이 이이어진다. 또한 중요한 수학 난제들이 발표
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올해 수상자는?
필즈상이 다른 상과 비교되는 특이한 제한 조건은
시상식이 개최되는 해의 1월 1일에 만 40세 미만인 사람만 수상할 수 있으며,
세계 수학자 대회가 열리는 4년을 주기로 수여하는 상이라는 점이다.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얼굴이 새겨진 필즈 메달
출처 :Public domain(Wikimedia)
지난 2월 국제수학연맹(IMU)이 평가하는 우리나라의 국가별 수학 연구 역량 등급이 4그룹에서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승격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1981년 1그룹 국가로 국제수학 연맹에 가입한 이후 최단 기간에 최고 등급인 5그룹으로 승급한 국가가 되었다. 한국의 승급으로 5그룹은 한국을 비롯하여 독일, 러시아, 미국, 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중국, 캐나다, 프랑스 12개국이 되었다. 한국 수학계는 한국의 수학 연구 역량이 발전한 만큼 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의 한국인 수상자도 기대하고 있다.
세계 수학자들의 축제 세계 수학자 대회(ICM)
세계 수학자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는 수학의 발전을 위한 수학자들의 국제적인 연합과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을 계기로 1897년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제1차 세계수학자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후 올림픽처럼 4년마다 개최되어 2014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는 의미로 온라인 개최로 변경되었다.
대회는 국제수학연맹(IMU)이 주최하여 최근 4년간 일어났던 중요한 수학적 업적에 대해 평가·시상을 하고, 다양한 수학 분야에 관한 토론 및 강연을 개최하는 등 전 세계 수학자들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되며, 수리정보과학 부분의 네반리나상, 응용수학 부분의 가우스상, 기하학 부문의 천상, 수학대중화 부문의 릴라바티상 등의 시상이 이이어진다. 또한 중요한 수학 난제들이 발표 되기도 한다.
수학 분야의 노벨상 필즈상
필즈상은 그 중요성에 있어서 '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하는데 수학의 새로운 분야의 개척에 공헌한 2~4명의 수학자에 대해서 시상한다. 필즈상을 수여하기 시작한 것은 1936년부터이며 핀란드인 L.V.알프르가 '함수론'으로, 미국인 J.더글라스가 '플래토문제'(공간 내에 주어진 폐곡선을 경계로 하는 곡면 중에서 그 겉넓이가 최소가 되는 것을 구하는 문제)의 연구로 상을 받았다. 이 상이 다른 상과 비교되는 특이한 제한 조건은 시상식이 개최되는 해의 1월 1일에 만 40세 미만인 사람만 수상할 수 있으며, 세계 수학자 대회가 열리는 4년을 주기로 수여하는 상이라는 점이다. 올해 필즈상은 현대 수학계의 오랜 난제였던 '리드 추측'과 '로타 추측'을 해결한 미국 프리스턴대학교 허준이 교수의 수상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수학자들이 꼽은 필즈상 유력 후보
1.마리아 비아조프스카(우크라이나)
마리아 비아조프스카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 교수는 2016년 고차원에서의 케플러 추측(정해진 공간 안에 구를 최대한 많이 쌓는 방법에 대한 문제)을 해결했다. 비아조프스카 교수는 수학과 대학원생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만 사용하여 8차원 케플러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메일을 통해 5명의 수학자들과 함께 불과 일주일 만에 24차원 케플러 문제를 해결했다. 비아조프스카 교수는 중요한 미해결 문제를 푼 것 뿐만 아니라, 찾은 방법을 다른 분야에 응용할 수 있어 필즈상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2. 잭 손(영국)
잭 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는 2018년 세계 수학자 대회에서 초청 연사로 활동하였고, 대수적 수 이론의 다양한 분야에 공헌을 하였다. 특히 호로모르픽 모듈러 폼에 대한 연구가 주요 업적으로 꼽힌다.
3. 알렉산드르 로구노프(러시아)
체비셰프 수학 연구소와 텔아비브 대학에서 연구 중인 알렉산드르 로구노프는 함숫값이 0이 되는 원소들의 모임인 마디 집합을 연구하여 함수의 성질을 관찰하는 데에 공헌을 하여 후보로 뽑고 있다.
4. 위고 뒤미닐 코핀(프랑스)
프랑스 고등과학연구소의 위고 뒤미닐 코핀은 사각, 육각 등의 격자 위에 수많은 입자가 있다고 보고, 그 입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률적으로 설명하고 증명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물리학자들은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들이 격자 형태로 놓여있다고 보기에 코핀 교수의 연구 결과는 수학자뿐 아니라 물리학자들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5. 바르가브 바트(인도)
미국 미시간 대학의 바르가브 바트 교수는 2022 세계 수학자 대회에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며, 기하를 분석하는데 활용되는 대수적 구조인 ‘코호몰로지’를 이용하여 프리즘 코호몰로지 라는 개념을 만들어 독창적인 수학 연구 도구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 카이사 마토메키(핀란드)
핀란드 투르쿠 대학의 카이사 마토메키는 짧은 간격에서 곱산술함수의 분포를 연구했다. 특히, 제곱 인수에 관한 함수인 뫼비우스 함수의 값이 짧은 간격에서 1과 –1이 균등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이 결과는 테렌스 타오가 에르되시 불일치 문제를 증명할 때 사용되었다.
7. 쑨쏭(중국)
미국 버클리 대학의 쑨쏭 교수는 기하학적 대상인 다양체 중 켈러 다양체에 대한 연구를 하였고, 이 켈러 다양체가 안정적인지를 나타내는 k-안정성 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미분기하학 연구에서 해석기하학 도구와 대수기하학 도구를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었다.
8. 허준이(미국)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허준이 교수는 2018년 세계 수학자 대회에서 초청 연사로 활동하였고, 현대 수학의 오랜 난제였던 ‘리드 추측(그래프에서 이웃한 꼭짓점을 서로 다른 색으로 칠할 때 n개 이하의 색으로 칠하는 경우의 수에 관한 문제)’을 박사과정 졸업 전에 해결하여 수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때 대수기하학의 도구를 조합론 문제에 적용했고,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더욱 확장된 로타 추측을 해결했다. 허준이 교수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부터 대학원 석사 과정까지 한국에서 교육받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한국의 많은 학자들이 허 교수의 필즈상 수상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I 글쓴이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수학팀 이산하 연구원
#필즈상 #세계수학자대회 #수학의노벨상 #허준이교수 #수학난제
세계 수학자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는 수학의 발전을 위한 수학자들의 국제적인 연합과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을 계기로 해 1897년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제1차 세계수학자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후 올림픽처럼 4년마다 개최되어 2014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는 의미로 온라인 개최로 변경되었다.
대회는 국제수학연맹(IMU)이 주최하여 최근 4년간 일어났던 중요한 수학적 업적에 대해 평가·시상을 하고, 다양한 수학 분야에 관한 토론 및 강연을 개최하는 등 전 세계 수학자들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되며, 수리정보과학 부분의 네반리나상, 응용수학 부분의 가우스상, 기하학 부문의 천상, 수학대중화 부문의 릴라바티상 등의 시상이 이이어진다. 또한 중요한 수학 난제들이 발표 되기도
수학 분야의 노
세계 수학자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는 수학의 발전을 위한 수학자들의 국제적인 연합과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을 계기로 해 1897년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제1차 세계수학자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후 올림픽처럼 4년마다 개최되어 2014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는 의미로 온라인 개최로 변경되었다.
대회는 국제수학연맹(IMU)이 주최하여 최근 4년간 일어났던 중요한 수학적 업적에 대해 평가·시상을 하고, 다양한 수학 분야에 관한 토론 및 강연을 개최하는 등 전 세계 수학자들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되며, 수리정보과학 부분의 네반리나상, 응용수학 부분의 가우스상, 기하학 부문의 천상, 수학대중화 부문의 릴라바티상 등의 시상이 이이어진다. 또한 중요한 수학 난제들이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