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독후감]견우와 직녀가 분수 때문에 싸웠대

제13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수학독후감 대상
와이즈만 영재교육 서청주센터 3학년 신예원


내 동생과 나는 주로 먹을 걸로 많이 싸운다. 그럴때 마다 엄마는 "반반 씩 나누어 먹어."라고 말하신다. 개수가 있는 건 나누어 먹기 쉽지만, 생일날 케이크를 나누어 먹을 때면 참 난감하다. 아빠가 케익칼로 6등분, 8등분해서 주실때가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분수의 원리인걸 알았다. 분수에 흥미를 가질때, 엄마가 이 책을 빌려왔다. 제목부터가 재미있어 보여 얼른 읽게 되었다.


서로 다투다 염라대왕의 낮잠을 깨운 죄로 지옥에 잡혀온 시우와 와리, 흥부와 놀부, 콩쥐와 팥쥐가 나오는 이야기였다. 그 중 견우가 직녀가 칠석이 되서 오작교를 만들어야 하는데, 견우가 자기는 2/1 까치와 까마귀, 직녀는 4/1 까치와 까마귀를 가지고 오라고 했다 직녀는 자기가 까치와 까마귀를 더 가지고 와야한다고 울음을 터트렸다.



자세히 보니 단위 분수에 대한 내용이였다. 

단위 분수는 분자가 1이고 분모가 다른수인데, 분모가 더 작을수록 값이 크다.



예를 들면 계란 후라이 한 개를 2/1로 나눈 거랑, 4/1로 나눈 것 중 2/1이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내가 직녀의 친구였다면, 얼른 알려줘서 사랑이 계속되게 만들었을 것이다. 또, 염라대왕이 1을 분수로 만들으라는 문제가 나왔다. 주인공이 6명이니, 6/6이다. 분자와 분모가 같으면 1이다. 그럼 우리가족은 4명이니까, 4/4이고 우리 반은 23명이니 23/23이다. 염라대왕이 준 문제를 함께보면서 분수가 이렇게 신기하고 쉬운지 몰랐다. 분수를 이용해서 앞으로 뭐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동생과 간식 싸움도, 친구들과 소꿉놀이 할때도 분수를 이용해서 사이좋게 놀수있다.


분수를 활용해서 더 좋은 생활을 할수있다. 분수야 사랑해~  


[심사평]

신예원 학생은 <견우와 직녀가 분수 때문에 싸웠대>라는 책을 읽고 수학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동생과 음식을 나누어 먹을 때 다투다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수에 관심을 가져 책을 읽게 되었다는 동 기가 인상적입니다. 분수에 대한 잘못된 지식으로 오해가 생겼던 견우와 직녀에게 정확한 지식을 알려주 어 사랑을 유지시켜 주고 싶다는 부문에서는 신예원 학생의 따뜻한 마음이 엿보입니다. 분수를 이용하여 동생과 음식을 나누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뿐 아니라 친구들과 소꿉놀이를 할 때, 가족과 반 친구의 수를 표현할 때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다른 문제들도 분수를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독후감 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책을 읽고 얻게 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수학 지식이 어떻게 활용되는 지 적극적으로 찾아보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수학의 유용성을 경험하고 수학을 더욱 즐겁게 학습하기 를 기대합니다





[ 작품 원본 보기 ▽ ]

[위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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