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독후감]나이 맞히기

제 13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수학독후감 우수상
와이즈만 영재교육 분당이매센터 4학년 김수민


수학 공부를 하다가 '나이 맞히기'라는 책을 찾았다. 나이에 규칙이 있다고는 깊게 생각한 적 없지만, 책을 읽어 보았다.


내용은 아이들이 놀이공원에 놀러 가서 나이에 대해 배우는 것이다. 아주 신기했다.
내가 학교에서 배운 것도 나왔다. ↓는 책에 있는 것을 요약한 것이다!


1. 만 나이

만 : 시기나 햇수를 꽉차게 헤아림을 이르는 말



나이 계산법을 식으로 나타내면?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보통 말하는 나이인 '세는 나이'는 태어나서부터 1살이 된다. 그리고 해가 바뀔 때마다 1살씩 더 먹는다. '만 나이'의 '만'은 한자로 채운다는 뜻이 있다. 그래서 태어난 지 1년이 꽉 차야 1살씩 더 먹는다.



  

   ○ 나이 계산법(식)

세는 나이 = 올해의 연도 - 태어난 연도 +1
만 나이(생일이 지났을 경우) = 올해의 연도 - 태어난 연도
만 나이(생일이 안 지났을 경우) = 올해의 연도 - 태어난 연도 -1

  


내 생각) 

만 나이는 알았지만 나이 계산법을 식으로 표현한 것을 처음 알았다. 살짝 헷갈린다. 내가 학교에서 배운 '이하'가 책에 나왔다. 아~ 수학 단어는 다른 데에서도 써먹는 구나 ^U^



2. 십간십이지 · 12지 동물 · 60갑자


<연도를 보고 십간십이지를 아는 방법>

십간은 10년마다 반복된다. 그래서 연도의 끝자리 수가 얼마인지 보면 알 수 있다.(갑은 4부터 시작됨)


십이지는 12년마다 반복된다. 그래서 연도를 12로 나누어 나머지가 얼마인지 알면 된다.(자는 4부터 시작됨)

10간 : 10의 배수로 반복 됨 ▷ 10, 20, 30, 40, 50, 60 ...

12지 : 12의 배수로 반복 됨 ▷ 12, 24, 36, 48, 60, 72 ...


+하기

예) 용의 해 : 2000 (+12) → 2012 (+12) → 2024 (+12) →2036 (+12) →2048 

2000에다 12의 배수를 계속 더하는 것과 같다. ** 같은 띠는 12년마다 돌아온다


내 생각 )

십간십이지, 12지 동물, 60갑자들은 어려워 보이지만 규칙을 잘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내 생일은 몇 년인지 봐야지~! 2010년에서 0은 경! [2010÷12=175] 그러니까 경인년!!! 규칙은 중요해~~



3. 동물과 식물의 나이 계산법

동물은 사람과 같은 기준으로 나이를 세면 안된다. 예를 들어, 3살 된 강아지는 개의 나이로 보면 청년이다. 또, 하마는 사람 나이의 절반이다.

[동물은 몇 살까지 사는지 알려주는 표]


예를 들어 하마가 9살이면 사람 나이로는 18살이다. 코끼리 거북은 150살까지 산다고 한다.(살짝 부럽기도, 안 부럽기도)
곤충은 너무 짧게 산다. ㅠㅠ


식물의 나이 계산법은 특히 나무의 나이 계산법에 있다. 나이테의 갯 수만큼 이 나무의 나이다.(나이테는 너무 많으니 뛰어 세기를 사용하면 쉽다)


내 생각) 

코끼리 거북은 150살까지 산다는데, 정말 대단하다. 곤충은 5살도 못되고 죽네... 동물은 나이가 적어 보이지만 사람 기준이면 나이가 많다. 신기해 ^-^ 식물(나무)은 나이테를 보고 나이를 맞힌다고 했다. 뛰어 세기 아니면 500살 나무는 못 셀 뻔!(ㅋㅋㅋ) 수학은 나이에도 꼭! 필요하네~


4. 행성들의 1년, 내가 OO행성에 산다면 몇 살일까?

태양계 행성의 1년은 다 다르다. 왜냐하면 행성마다 태양 주위를 도는 시간은 다르기 때문이다.


수성에 살면 시간이 빨리 가서 빨리 늙게 되고...
해완성에 살면 시간이 늦게 가서 늦게 어른이 되네...
그냥 지구가 나은 것 같드아...
아니면 금성? 아니 화성? 나 자신에 만족해야 돼...



내 생각)

행성마다 나이가 다르다는 것이 신기하다. 나는 금성이나 화성에 살면 괜찮을 것 같다.(지구가 최고야!) 그냥 지구에 살아야겠다...


[느낀점]

이 책을 읽으며 수학 나이에 대해 좀 배운 것 같다.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주! 우주의 나이 아니, 우주에서의 나이가 가장 인상 깊었다. 나는 금성, 화성도 좋지만 지구에서 사는 것이 가장 괜찮을 것 같다. 


2번째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십간십이지, 12지 동물, 60갑자였다. 이름만 어렵지 규칙을 알면 눈감고도 풀 수 있을 것 같다. (안돼...눈은 떠야지..) 


3번째는 동식물의 나이 맞히기! 동물의 나이는 헷갈리지만 식물(나무)은 나이테를 사용하면 쉽다.


마지막은 만 나이였다. 만 나이는 아는 것이여서 그다지 인상 깊지는 않은 것 같다(만 나이, 미안!)


4가지 다 신기하고 재밌는 것 같다. 엄마한테 '수학 뒤집기' 책 사달라 해야지~!


[심사평]

김수민 학생은 <선생님도 놀란 수학 뒤집기 ‒ 나이 맞히기>라는 책을 읽고 수학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나이’라는 생활 속의 개념을 다양한 상황에서 수학적으로 풀어보는 과정을 잘 정리해 주었습니다. 특히 책에서 읽은 내용을 직접 계산해 보며 다양한 상황을 확인해 본 것이 좋았습니다. 만 나이부터 동물의 나 이, 우주의 나이까지 김수민 학생이 정리한 나이에 대한 내용에는 최소공배수, 비와 비율 등 수학적 개념 들을 사용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며 정리하는 과정에서 수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해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책에서 읽은 것처럼 우리 생활 주변의 소재를 통해 수학의 개념을 생각하고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학습한 수학의 개념을 다양한 상황에서 발견하고 적용해 보면, 수학이 더 쉽고 친근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일상의 이야기를 수학으로 풀어 보면서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탐구하는 김수민 학생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작품 원본 보기 ▽]





[위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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