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독후감]선생님도 놀란 과학 뒤집기 기본편-기체

제 13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독후감 우수상
와이즈만 영재교육 서진주센터 2학년 정서인


달리기를 하고 나면 숨이차서 헉헉거리고 가슴도 콩닥콩닥 뛴다. 그럴때 숨을 크게 쉬면 조금 나아진다. 우리가 숨쉴때 내 몸속으로 공기가 들어갔다 나온다.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뱉는다. 요새는 맨날 마스크를 하고 다녀서 숨쉬기도 힘들다. 공기는 기체라고 하는데 없으면 큰일난다.



사람들도 동물들도 나무들도 살 수가 없다. 이 책에는 기체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바람의 신이 되려면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풍이를 하늘이가 도와주는 이야기다. 나도 기체에 대해 좀 알고 있어서 풍이를 도와 줄 수 있다. 풍이를 만나보고싶다. 내가 살고있는 세상의 전부다 고체, 아니면 액체나 기체이다. 



기체는 눈에도 안보이고 손에 안 잡히고 아무 맛도 안난다. 그래서 나는 무섭기도 하다. 만약에 나도 모르게 몸에 나쁜 기체를 마시면 큰일이잖아. 만약에 기체가 맛이 난다면 살짝만 맛보고 나쁜 기체를 피할 수 있을거야. 풍이가 공기를 사부님께 가져가야 하는데 하늘이가 준 부채 덕분에 공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 공기에는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말고도 기체들이 많이 들어있다. 기체를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움직이는 것은 볼 수 있다.



바람이 기체가 움직여서 생기는 것이니까 촛불을 입으로 '후'하고 불면 움직이고 풍선이 위에서 둥둥 떠있고 내 예쁜 치마가 팔랑거리는 것도 바람 때문이다. 그리고 기체도 가벼운 것이랑 무거운 것이 있다. 이산화탄소는 무거워서 땅으로 내려가고 내가 좋아하는 헬륨풍선은 헬륨이 가벼운 기체여서 하늘위로 높이 높이 올라 간다. 나도 헬륨을 많이 마시면 하늘이의 꿈처럼 날 수 있을까?


기체는 모양을 갖고 있지 않다. 그래서 담긴 모양대로 변한다. 하늘이가 풍이에게 하트모양 풍선을 불어 주면서 가르쳐 준다. 과자 봉지도 질소라는 기체가 들어서 볼록하다. 질소 과자가 바삭 바삭하게 지켜준다. 근데 봉지는 큰데 과자가 너무 적어서 싫다. 단백질이 되는것은 아니다. 다른 물질이랑 만나서 '질산염'이라는 것으로 변신하면 생물이 이용할 수 있다.



산소는 생물이 숨을 쉬게 하고 금속을 녹슬게도 한다. 이산화탄소는 식물이 광합성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식물이 만든 영양분을 동물들이 먹고 살아 갈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연기도 기체라고 생각했다.



신기하게 굴뚝에서 나는 연기는 아주 작은 고체 입자가 떠 다니는게 보이는 거라고 와이즈만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다. 뜨거운 불도 기체라고 생각했는데 고체도 액체도 기체도 아니라는 영상을 보았다. 그러고 보니 불은 눈에 보이니까 아닌것 같기도 하다. 히히~!



기체는 진짜 재주가 많다. 구름도 만들고, 비도 내리게 하고, 대기가 되어서 지구를 불처럼 덮어서 지켜준다. 근데 기체가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나서 하늘을 뿌옇게 하고, 날씨도 덥게한다. 사람들이 차도 많이 타고 공장에서 나쁜 연기도 내보내서 코로나 걸린 사람처럼 열이난다. 지구가 자꾸 뜨거워져서 북극곰이 위험해지고 날씨도 이상해졌다. 너무 무섭다. 사람들이 공기가 더 열나지 않게 하면 좋겠다. 자동차가 달리면서 방귀를 많이 낄수록 공기가 아프니까 자동차도 적게 타야한다. 엄마한테 마트 갈때는 걸어가자고 해야겠다.



이책을 읽으면서 기체를 더 알게 돼서 너무 좋았다. 기체로 실험하는 것도 보고싶다. 열심히 공부해서 풍이처럼 바람의 신이 되어 볼까? 근데 투명인간은 눈에 안보이는데 기체일까? 사람일까?



[심사평]

정서인 학생은 <선생님도 놀란 과학뒤집기 기본편-기체>라는 책을 읽고 과학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책을 통해 알게 된 내용과 자신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알기 쉽게 작성해 주었습니다. 특히 글의 마지막에 기체가 아프지 않도록 정서인 학생이 할 수 있는 방법과 눈에 보이지 않는 기체의 특성을 생각해 “투명 인간도 기체일까?”하는 의문을 함께 제시한 점이 훌륭합니다. 기체에 대해 탐구하고 싶은 주제를 한 가지 선정하여 실험해 본다면 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만약에’라는 질문은 과학 탐구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정서인 학생은 이 책을 통해 주변의 현상을 경험할때 ‘만약에 기체에서 맛이 난다면?’, ‘내가 헬륨을 많이 먹는다면 날아갈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하는 탐구의 태도를 배우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주변에 관심이 있는 분야가 생기면 책을 읽어 보면서 우리 생활과 과학에 관한 탐구심을 더욱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 작품 원본 보기 ▽ ]


[위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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