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독후감]도깨비야, 너에게 자를 선물할게

제 13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수학독후감 우수상
와이키즈 동탄센터 6세 조수빈  


내가 심은 토마토는 자라서 키가 네 뼘인데 엄마 손은 세 뼘이에요! 우리 엄마 손은 나보다 크니까요. 이거 모르는 도깨비가 있어서 오늘 소개할게요.


밤에 나그네와 도깨비가 내기를 해요. 돌탑을 높게 쌓고 둑을 멀리 쌓아요. 도깨비가 다 졌어요. 도깨비야. 너는 착한데 나그네한테 속았어. 나그네 돌탑이 나그네 키 보다 높은데 넌 니 키 보다 낮았어. 그런데 니가 나그네 보다 훨씬 더 키가 크잖아. 둑을 잴 때 넌 성큼성큼 다섯 걸음, 나그네는 쪼금 쪼금 여섯 걸음. 그래서 또 졌어. 나는 너에게 자를 선물하고 싶어. 자가 없으면 꼭! 똑같은 것 하나로 재보자고 해. 너의 방망이로 몇 개인지 재 보자고 해! 


와이키즈에서 벽돌 블록으로 몇 개인지 키를 쟀어요. 친구들이랑 게임을 할 때 내가 심판을 해서 꼭 같은 물건으로 잴게요. 믿어요.




[심사평]

조수빈 유아는 <도깨비와 나그네의 내기>라는 책을 읽고 수학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조수빈 유아는 책에 나오는 도깨비에게 내기에서 나그네에게 왜 졌는지 설명해 주며 대화하듯이 재미있게 써 주었습니다. 또, '넌 성큼성큼 다섯 걸음, 나그네는 쪼금쪼금 여섯 걸음'에서 도깨비 보다 나그네의 한 걸음이 크다는 것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또한 '나는 너에게 자를 선물하고 싶어! 자가 없으면 꼭! 똑같은 것 하나로 재 보자고 해.'에서 수빈이가 길이를 비교할 때 같은 단위로 재어 비교해야 함을 잘 알고 있고, 착한 도깨비가 내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알려주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과 벽돌 블록으로 키 재기한 와이키즈 수업을 잘 연결하여 써 준 점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책을 읽고 배운 내용과 더 알고 싶은 것 등을 수학 독후감으로 정리하며 수빈이의 수학 실력이 쑥쑥 성장하길 바랍니다.



[작품 원본 보기 ▽]


[위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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