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일기]액체 같기도 하고, 고체 같기도 하고

제 13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일기 장려상
와이키즈 평택센터 6세 남하준



젤리 치약은 짜면 주르륵 흐르지 않고 짜 놓은 곳에 그 모양 그대로 딱 붙어 있어요. 그런데 손가락으로 누르면 모양이 쉽게 바뀌어요. 고체는 딱딱하고 눌러도 모양이 쉽게 바뀌지 않아요. 액체는 졸졸 흐르고 담는 곳에 따라 모양이 바뀌어요. 그래서 치약은 고체 같지도 않고 액체 같지도 않아요. 


와이키즈에서 딱딱이반, 졸졸이반, 치약반으로 나누어서 물건을 분류했어요. 치약반이 가장 적었어요. 그래서 집에 돌아와 조금 더 찾아 보았어요. 케첩, 마요네즈, 꿀, 푸딩, 젤리, 손 소독젤, 샴푸, 로션, 슬라임이 있었어요. 슬라임은 물풀과 붕사를 섞어서 만드는데 건강에 해로워요. 그래서 자주 할 수 없는데 실험 영상을 찾다가 옥수수 전분 가루로 슬라임을 만드는 걸 보았어요.


와이키즈 일기를 쓰기 전에 엄마랑 나는 실험을 해요. 이번에는 건강에 해롭지 않은 옥수수 전분 가루로 슬라임을 만들었어요. 오목한 접시에 가루를 붓고 물을 조금씩 넣었어요. 물을 넣기 전에는 부드럽고 뽀드득 뽀드득 눈을 밟는 소리가 났어요. 그런데 물을 넣은 반죽은 꼭 우유처럼 보였는데 무슨 느낌인지 표현을 못하겠어요. 태어나서 처음 만져 본 느낌이에요. 주먹으로 쾅! 내리치면 딱딱하고 방울이 튀지 않았는데 손으로 살살 들어 올렸더니 줄줄 흘렀어요. 슬라임 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옥수수 전분 반죽은 세게 내리치면 왜 딱딱해질까요? 나는 궁금해서 치약이랑 비슷한 케첩, 마요네즈, 꿀, 로션을 조금씩 짜서 면봉으로 저어 보았어요. 모두 딱딱해지지 않고 묽어졌어요. 옥수수 전분 반죽만 빨리 저을수록 딱딱해졌어요. 신기해요. 옥수수 전분 반죽 위에서 달리기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작품 원본 보기 ▽]


[위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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