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일기 최우수상
와이키즈 울산옥동센터 7세 박지호
와이키즈에서 자석에 대해 배웠다. 평소에도 자석에 관심이 많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자석으로 수업해서 더 좋았다. 자석은 어디에 붙을까? 자석이 어떤 물체들을 좋아하는지 직접 실험해 보았다.
먼저 착착 막대를 탐구했다. 그냥 플라스틱 막대인 줄 알았는데, 교실 자석 칠판에 붙어 신기했다. 착착 막대 안에 자석이 있을 것 같았는데, 정말 자석이 있었다. 자석인 착착 막대를 가져가니 가위랑 클립처럼 철로 만들어진 물체에는 다 붙었고 나무랑 종이, 플라스틱에는 안 붙었다. 또 철인줄 알았던 서랍 다리, 그릇, 캔에는 붙지 않아 이상했다.
철처럼 은색이고 차갑고 딱딱한데 자석에는 붙지 않는 이것은 뭘까 궁금했다. 알루미늄이라는 금속이었다. 알루미늄은 철보다 더 잘 구부러지고 더 빛나는 것 같았다. 자석은 알루미늄은 안 좋아하고, 철만 좋아해서 철로 된 물체에만 붙었나 보다.

그 날 집에 와서 더 실험해 보고 싶어서 엄마랑 문구점에 가서 클립을 샀다. 선생님께서 꼭 다시 해보라고 하셔서 오자마자 여러 가지 실험을 해봤다. 집에 있는 숟가락은 붙을 거 같았는데 붙지 않았다. 철이 아니라 알루미늄이었나 보다. 철로 된 클립은 당연히 다 달라 붙었다. 한 통을 부으니 너무 이쁜 꽃 모양으로 붙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클립에 대지 않고 가까이만 갔는데도 다다닥 붙었다. 몇 번을 해 봐도 그랬다. 클립은 너무 가볍고 힘이 약한데 착착 막대의 힘은 엄청 세서 그런 것 같다. 클립이 슝 날라와서 붙을 만큼 자석은 힘이 셌다.
자석은 꼭 스파이더맨 같다. 스파이더맨은 여기 저기 건물에 막 붙어서 날라 다니는데, 철로 된 물체면 어디든 붙는 자석이랑 비슷한 것 같다. 나중에 나도 자석 장갑이랑 자석 신발을 신고 자석 스파이더맨이 되어서 가로등과 쇠로 된 건물에 올라가 보고 싶다. 쇠인 줄 알았는데 알루미늄으로 된 곳이라면 난 떨어지겠지?
으아아! 일단 쇠인지 확인하고 올라가야겠다. 자석 스파이더맨이 되어서 자석으로 된 물건뿐만 아니랄 보이지 않는 자석의 힘까지 찾아보고 싶다.

[심사평] 박지호 유아는 <이야, 자석이다!>에서 착착 막대에 여러 가지 물건을 붙여 보며, 자석이 들어 있음을 추리하는 활동을 합니다. 이어서 자석에 여러 가지 금속을 붙여 보며 철이 자석에 잘 붙는 물질임을 탐구하고 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박지호 유아는 자석에 붙는 물건과 붙지 않는 물건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탐구해 가는 과정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철과 알루미늄을 관찰하고 같은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하여 자석과의 관계를 추리해 가는 과정을 잘 서술하였습니다. 가정에서도 자석에 대한 탐구를 이어가며 가까이만 가져가도 다다닥 붙는 과정을 몇 번이나 반복하여 실험한 뒤, 그 이유를 추리해 가는 탐구 과정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특히 클립이 슝 날아가서 붙는 자석의 모습에서 스파이더 맨을 연상하고, 자석과 스파이더 맨을 비교하여 연결 짓는 지호의 창의력이 돋보입니다. 수업을 통해 발견한 과학적 흥미와 호기심으로 재미있는 상상을 더해가는 지호가 멋진 과학자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
[작품 원본 보기 ▽]


[위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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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즈에서 자석에 대해 배웠다. 평소에도 자석에 관심이 많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자석으로 수업해서 더 좋았다. 자석은 어디에 붙을까? 자석이 어떤 물체들을 좋아하는지 직접 실험해 보았다.
먼저 착착 막대를 탐구했다. 그냥 플라스틱 막대인 줄 알았는데, 교실 자석 칠판에 붙어 신기했다. 착착 막대 안에 자석이 있을 것 같았는데, 정말 자석이 있었다. 자석인 착착 막대를 가져가니 가위랑 클립처럼 철로 만들어진 물체에는 다 붙었고 나무랑 종이, 플라스틱에는 안 붙었다. 또 철인줄 알았던 서랍 다리, 그릇, 캔에는 붙지 않아 이상했다.
철처럼 은색이고 차갑고 딱딱한데 자석에는 붙지 않는 이것은 뭘까 궁금했다. 알루미늄이라는 금속이었다. 알루미늄은 철보다 더 잘 구부러지고 더 빛나는 것 같았다. 자석은 알루미늄은 안 좋아하고, 철만 좋아해서 철로 된 물체에만 붙었나 보다.
그 날 집에 와서 더 실험해 보고 싶어서 엄마랑 문구점에 가서 클립을 샀다. 선생님께서 꼭 다시 해보라고 하셔서 오자마자 여러 가지 실험을 해봤다. 집에 있는 숟가락은 붙을 거 같았는데 붙지 않았다. 철이 아니라 알루미늄이었나 보다. 철로 된 클립은 당연히 다 달라 붙었다. 한 통을 부으니 너무 이쁜 꽃 모양으로 붙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클립에 대지 않고 가까이만 갔는데도 다다닥 붙었다. 몇 번을 해 봐도 그랬다. 클립은 너무 가볍고 힘이 약한데 착착 막대의 힘은 엄청 세서 그런 것 같다. 클립이 슝 날라와서 붙을 만큼 자석은 힘이 셌다.
자석은 꼭 스파이더맨 같다. 스파이더맨은 여기 저기 건물에 막 붙어서 날라 다니는데, 철로 된 물체면 어디든 붙는 자석이랑 비슷한 것 같다. 나중에 나도 자석 장갑이랑 자석 신발을 신고 자석 스파이더맨이 되어서 가로등과 쇠로 된 건물에 올라가 보고 싶다. 쇠인 줄 알았는데 알루미늄으로 된 곳이라면 난 떨어지겠지?
으아아! 일단 쇠인지 확인하고 올라가야겠다. 자석 스파이더맨이 되어서 자석으로 된 물건뿐만 아니랄 보이지 않는 자석의 힘까지 찾아보고 싶다.
[심사평]
박지호 유아는 <이야, 자석이다!>에서 착착 막대에 여러 가지 물건을 붙여 보며, 자석이 들어 있음을 추리하는 활동을 합니다. 이어서 자석에 여러 가지 금속을 붙여 보며 철이 자석에 잘 붙는 물질임을 탐구하고 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박지호 유아는 자석에 붙는 물건과 붙지 않는 물건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탐구해 가는 과정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철과 알루미늄을 관찰하고 같은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하여 자석과의 관계를 추리해 가는 과정을 잘 서술하였습니다. 가정에서도 자석에 대한 탐구를 이어가며 가까이만 가져가도 다다닥 붙는 과정을 몇 번이나 반복하여 실험한 뒤, 그 이유를 추리해 가는 탐구 과정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특히 클립이 슝 날아가서 붙는 자석의 모습에서 스파이더 맨을 연상하고, 자석과 스파이더 맨을 비교하여 연결 짓는 지호의 창의력이 돋보입니다.
수업을 통해 발견한 과학적 흥미와 호기심으로 재미있는 상상을 더해가는 지호가 멋진 과학자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작품 원본 보기 ▽]
[위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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