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일기]거울로 엄마와 비밀편지 주고 받기!

제 13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일기 우수상
와이키즈 마포센터 7세 추가은


와이키즈 과학 시간에 거울에 대해 배웠습니다. 거울이 없다면 내 모습을 볼 수 없을 거 같아 너무 슬펐습니다. 그래서 과학 시간에 내가 만든 거울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창문 같은 투명한 것에 검은 종이를 대어 보니 내 모습이 보여 깜짝 놀랐습니다. 


투명한 것에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을 대어 보았는데 보이긴 했지만 검은색이 제일 잘 보였습니다. 내가 싫어하는 검은색이 가끔은 필요한 거 같아 조금은 좋아졌습니다. 동생한테 내가 만든 거울을 보여 주며 알려 주었습니다.


그 다음 시간에는 거울 암호 풀기를 배웠습니다. 할머니 집 갈 때 엘리베이터에서 올라 가는 숫자가 거울로 볼 때 늘 거꾸로 보여서 신기했었습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암호 풀기를 하는 것이 너무 신이 났습니다. 집에 와서 더 해보고 싶어서 엄마랑 암호로 글쓰기를 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먼저 보내서 빨간 부분에 거울을 대어 읽어 보니 아래 오른쪽 처럼 있었습니다. 


탐정 놀이 같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엄마에게 답장을 써 보려고 했는데 거꾸로 쓰기가 조금 어려워서 거울을 대고 거꾸로 써 보았습니다. 우리만의 암호가 생긴 거 같아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친구들과 비밀 이야기 할 때마다 사용하고 싶습니다. 거울은 내 모습을 보여 주는 꼭 필요한 물건이면서 암호도 풀게 해주는 알쏭달쏭 신기한 물건인 거 같습니다. 




[심사평]

추가은 유아는 <신기한 거울 나라>에서 투명한 판에 여러 가지 색깔의 종이를 대어 보며 가장 잘 비치는 경우를 찾아 나만의 거울을 만듭니다. 이어서 거울 상의 대칭을 경험한 뒤, 거울을 이용해 암호를 해결하는 탐구를 하고 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추가은 유아는 거울을 탐구한 뒤 알게 된 과학적 사실의 유용성과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거울 탐구를 통해 싫어하던 검은색의 필요성을 알게 되고, 내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암호도 풀게 해주는 신기한 물건임을 깨달아가는 즐거움이 글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거울에 대해 탐구하며 즐거웠던 가은이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미소를 지었습니다. 특히 암호로 글쓰기가 어려웠지만, 거울로 대고 쓰며 탐구 활동을 즐겁게 이어나갔던 가은이를 칭찬합니다. 

앞으로도 와이키즈에서 즐거움과 깨달음, 감동이 있는 수업을 통해 멋진 과학자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작품 원본 보기 ▽]


[위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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