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일기사슴벌레가 좋아요

제 14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일기 대상
와이키즈 분당정자센터 7세 길주한




 나는 곤충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사슴벌레를 제일 좋아한다. 왜냐하면 딱정벌레이고 큰 턱이 멋지고 신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슴벌레 수업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실험1. 사슴벌레의 생김새]


먼저 사슴벌레의 생김새에 대해 배웠다. 사슴벌레의 몸은 머리, 가슴, 배 3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머리에는 턱과 입과 더듬이와 눈이 있다. 나는 원래 턱을 뿔로 알고 있었는데, 뿔이라고 생각한 건 턱이였다. 사슴벌레의 턱은 참나무 진액이나 암컷을 차지하려고 싸우기 위한 것이다. 입은 턱 가운데 있는데 참나무 진액을 혀처럼 핥아 먹는데 사용한다. 


사슴벌레를 관찰하기 전에 모습을 상상해서 그려 보라고 했는데 핥는 입을 그려야 했는데 내가 씹는 입을 그렸었다. 그런데 내 눈에는 입이 꼭 마스크처럼 보인다. 더듬이는 냄새를 맡을 때 사용한다. 더듬이로 어떻게 냄새를 맡는지도 궁금하다.


그리고 눈은 머리 양 옆에 있는데 동그랗고 볼록하게 생겼다. 사슴벌레의 날개는 딱딱하고 매끄러운 딱지 날개와 얇은 속 날개로 되어 있다. 그리고 다리는 6개이고 갈고리처럼 생겼다. 사슴벌레가 참나무를 잘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게 신기했는데 참나무 껍질이 벗겨진 곳에 갈고리 다리가 걸려서 잘 올라가는 것 같다. 



[실험2.] 사슴벌레가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지 밝은 곳을 좋아하는지 알아 보았다.


불을 끄고 손전등을 켰더니 사슴벌레가 빛을 피해 어두운 곳으로 이동하였다. 사슴벌레는 낮보다 밤을 더 좋아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사슴벌레가 어두운 곳에서도 잘 다니는 게 신기하다.



[실험3.] 사슴벌레가 좋아하는 먹이도 알아 보았다.


귤과 사과, 과자, 젤리, 바나나를 넣어 두고 사슴벌레가 어디로 이동하는지 기다려봤더니 바나나 쪽으로 갔다. 나는 사슴벌레가 젤리로 갈 줄 알았는데 바나나가 너무 달아서 좋아하는 것 같다.


사슴벌레에 대해 배운 후 사슴벌레를 키우고 싶어서 아빠랑 사슴벌레를 잡으러 참나무 숲에 갔다. 낙엽도 뒤지고 참나무 밑을 파 보기도 했다. 흙은 아주 갈색인데 축축했다. 지렁이도 나오고 다리가 많은 하얗고 작은 벌레가 아주 많았고 집게벌레도 가끔씩 나타났다. 참나무 진액이 바나나처럼 달아서 곤충들이 많이 사는 것 같다.


그런데 사슴벌레는 보지 못해서 아쉽고 왜 사슴벌레만 없는지 궁금했다. 내 생각에는 더 깊이 땅을 파야 되거나 아니면 사슴벌레는 밤을 좋아하는데 낮에 가서 보지 못한 것 같다.




[심사평]

길주한 어린이는 사슴벌레에 대한 수업을 했네요. 

주한 어린이는 실험을 3가지 로 구분하여 사슴벌레의 모든 것을 자세히 잘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느낀 점, 추리한 점, 궁금한 점을 빠짐없이 표현했고, 문장력도 훌륭합니다. 아빠와 함께 직접 참나무숲에 가는 것도 기특한데, 사슴벌레를 만나지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관찰과 추리를 하였습니다. 

늘 호기심을 갖고 관찰력, 추리력, 예상력을 키우기를 바랍니다. 대상을 받는 것을 축하드립니다. 



[작품 원본 보기 ▽]

[위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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