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일기작은 꽃게 친구에게

제 14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일기 최우수상
와이키즈 경산센터 6세 공하율




오늘 와이키즈에 살아있는 작은 꽃게 2마리, 죽어있는 큰 꽃게 6마리가 들어와서 실험을 했어. 몸 맨 위에는 집게발이 있고, 맨 아래에는 헤엄치는 다리가 있고, 중간에는 걷는 다리가 있구나 ♡



물 속에서도 헤엄칠 수 있고 물 밖에서도 걸을 수 있어서 너무 좋겠다. 우리는 땅 위에서 걸을 수 있는 다리 두 개 밖에 없는데. 너는 열개나 있다니? 대신 우리는 앞으로도 뒤로도 걸을 수 있는데 너는 옆으로만 걸어서 슬프겠다. 



내가 옆으로 걸어보니 너무 불편했는데 너는 어때? 뒤로 가고 싶으면 회전해서 갈 수 있니? 껍데기를 가위로 잘라 속을 보니 아가미는 양쪽에 하얀 조개 같이 붙어있고 심장은 중간에 산처럼 생겼더라.



장갑 끼고 아가미를 만져보니 클레이처럼 말랑말랑 했어. 수컷의 배 부분은 산 같이 뾰족하고 암컷의 배 부분은 우리 얼굴처럼 둥근 모양에 도깨비처럼 위에 뿔 하나가 달려 있더라 ♡ 우리도 남자와 여자의 모습이 달라. 나는 이제 꽃게를 뒤집으면 암컷인지 수컷인지 알 수 있어서 친구들한테 자랑할거야! 





집에 와서 <찾았다.게> 책을 보니 집게발은 뭐 집을 때나 먹을 때만 쓰는 줄 알았는데 집게발로 싸움도 할 수 있더라! 그리고 불가사리랑 갈매기가 너를 잡아 먹는대. 모래 안으로 숨어야 해!!!



엄마가 꽃게를 먹으러 가자고 하셨어. 말도 안돼. 

벌써부터 미안해서 글썽글썽 눈물이 나. 

나는 네가 소중해서 안 먹을거야. 

다음에 갯벌에서 다시 만나자 ♡♡  



[심사평]

공하율 어린이는 꽃게 다리의 역할, 아가미와 심장의 관찰, 암컷과 수컷의 구별을 정확하게 파악했고,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수업한 대상(꽃게 등등)에 감수성이 풍부해서 나의 감정을 담습니다. 공하율 어린이는 뛰어난 감수성을 단순명료한 문장으로 표현했습니다. 

꽃게 수업을 하고 꽃게에 관심이 많아져서 책을 읽는 자세도 훌륭합니다. 핵심 파악 능력, 감수성, 문장력, 자세를 모두 칭찬합니다. 최우수상을 받는 것을 축하합니다. 



[작품 원본 보기 ▽]


[위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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