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독후감다양한 열의 이동 방법

제 14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독후감 우수상
와이키즈 안양평촌센터 7세 김서아





안녕! 나는 "뜨거웠다 차가웠다"라는 책을 읽고 열의 이동에 대해 쓰려고 한다. 왜냐하면 열이 다른 물건으로 이동하는 것이 신기했기 때문이다. 나는 와이키즈에서 열 전도에 대해 배운 적이 있다. 쇠 숟가락, 플라스틱 숟가락, 나무 숟가락 중 어떤 숟가락이 버터를 더 빨리 녹이는지 실험했다. 어떤 재질이 열 전도를 더 빨리 하는지 실험한 것이다.



그런데 나는 집에 돌아와서 궁금해졌다. 열이 이동하는 방법은 전도 밖에 없는 걸까? 그래서 나는 책을 찾아 보았다. 아하! 열의 이동 방법에는 전도 말고도 대류와 복사가 있다. 먼저 전도는 열이 물체를 통해 이동하는 것이다. 열은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한다. 또, 열 전도는 그 물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열 전도하는 정도가 달라진다고 한다. 그래서 쇠 숟가락에 있던 버터가 더 빨리 녹았나보다. 쇠는 열 전도가 잘 되는 물질이라서 그렇다.



엄마와 나는 또 다른 열 전도 실험을 해 보기로 했다. 쇠 젓가락 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촛농 조각을 떨어뜨린 뒤 젓가락의 한 쪽에만 열을 가해 촛농을 녹이는 실험이다. 실험을 해보니 초에 가까운 쪽부터 촛농이 녹기 시작했다. 열이 전도되는 것을 촛농이 녹는 것으로 확인했다. 실험이 끝났을 때 검게 그을린 젓가락을 못 쓸 줄 알았는데 닦아 보니 다시 깨끗해져서 다행이었다. 




대류는 물이나 공기가 돌면서 생기는 열의 이동 방법이다. 나는 와이키즈에서 따뜻한 물에는 빨간 물감을, 차가운 물에는 파란 물감을 각각의 집기병에 넣어 실험한 적이 있다. 하나의 집기병을 다른 집기병 위로 뚜껑이 맞닿게 올려서 물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관찰했었다. 



따뜻한 물이 위로 가게 올려 놓았을 때는 물감이 섞이지 않았는데 차가운 물이 위로 가게 올려 놓았을 때는 물감이 섞여서 보라색으로 변했다. 뜨거운 물은 가벼워서 위로, 차가운 물은 무거워서 아래로 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대류 현상은 공기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엄마와 나는 대류 실험을 해 보기로 했다. 준비물로는 물고기 사료, 냄비, 물과 가스레인지가 필요하다. 냄비 속에 물과 물고기 사료를 넣고 물을 끓이자 물이 순환하기 시작했다. 뜨거워진 물이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위쪽의 물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사료를 통해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런데 물의 순환이 냄비의 벽면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냄비가 쇠 냄비였기 때문에 가장자리가 열 전도가 더 잘 되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또, 가스레인지가 둥근 형태로 냄비를 태워 주니까 열을 더 많이 받는 벽면부터 돌기 시작한 것 같다.





복사는 태양에서 내뿜는 열의 이동 방법이다. 와이키즈에서 배워 봤으면 좋겠다. 이처럼 열은 끊임없이 이동하는 성질이 있다. 아! 이제 보니 엄마가 여름에는 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고 겨울에는 문을 닫은 뒤 두꺼운 커텐을 친다. 또 문틈에 테이프를 붙이고 난방을 한다. 모두 열의 이동을 막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



 

그런데 열의 이동을 완벽히 막을 수 있다면 어떨까? 

난방비도 들지 않고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말이다.



[심사평]

와이키즈에서 열전도에 대해 배우면서 열이 이동하는 방법은 전도밖에 없는 걸까? 궁금해서 ‘뜨거웠다 차가웠다’ 책을 읽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이해를 잘 할 수 있도록 전도, 대류에 관한 실험을 같이 하셔서, 서아 어린이는 이 책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김서아 어린이는 글씨도 잘 쓰고 세심하게 꼼꼼하게 기록하고, 추리한 내용도 기록해서 칭찬합니다. 우수상을 받는 것을 축하 드립니다. 



[작품 원본 보기 ▽]

[위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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