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는 요즘 엄마의 역할은 어디까지?

대치와이맘
2020-05-19
조회수 65

코로나 때문에 3월 개학이 미뤄지고 학교에 가지 못한지 벌써 두 달째네요...집에서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요, 엄마가 선생님의 역할까지 해야 하는건 아닌지 고민이 많았답니다!



특히나 처음 영재원에서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고는 제가 과제를 어디까지 봐줘야 하는 걸까 정말 고민했어요. 그리고 과제를 제출하면서도 아이가 혼자한 과제를 그냥 제출해도 될까 망설이기도 했구요. 그때는 곧 개학도 개강도 할것 같아서, "한 두번 제출하고 말겠지..." 하고 아이가 혼자 하게 놔두기도 했구요. 집안일도 바빠 신경 쓸 틈이 없는 것도 한 몫 했네요ㅎㅎ 



그렇게 학교 과제와 영재원 과제를 혼자한 지 두 달째. 아이가 혼자 해결 할 수 있는 과제가 점점 많아져서 이번 주 과제는 칭찬도 받게 되었네요. 처음엔 아이의 숙제를 도와 주면서 저도 집안일을 제때 못해 힘들어서 짜증도 내고 아이와 의견을 맞추느라 힘들었는데 말이죠. 그게 다 제 초조함 때문이였나봐요. 아이는 혼자 도전하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하는데 말이죠.


이번 코로나가 바꾼 일상 중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를 믿고 할 수 있게 기다려 주는 게 제일 좋다는걸 알아도 그 동안 실천하지를 못했는데, 이렇게 본의 아니게(?) 기다려 주니 아이가 좀 더 쑥~큰 느낌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아이들과 감금 생활(?)하면서 엄마인 제가 제 역할을 못하는게 아닐까 미안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요. 


엄마의 역할은 선생님을 대신하는 게 아니라 '믿고 기다려 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와이즈만 #와이맘 #와이맘다이어리 #엄마의고민 #엄마의역할은어디까지?

6 0

오늘의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