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에 접어드는 중,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요?

송나윤
2020-05-20
조회수 98

요즘 들어 '어떻게 교육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큰 아이가 초등 6학년이 되면서 '지금 이대로 좋을까? 괜찮을까?' 라는 막연함에 멍 때리곤 한다. 아이와 함께 아니, 일방적으로 지금까지는 해왔지만 주변에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후덜덜해진다.


나한테도 그런 시기가 오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 아이가 그럴 꺼라는 생각은 말도 안돼. 설마 안그럴꺼야'라며  혼자 위안 아닌 위안을 하고 있다. 나는 그닥 열성적인 엄마는 아니다. 그냥 어느 정도는 기본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갖고 뒤쳐지지 않기 위해 꾸준히 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



그래서 첨 시작했던것은 영어다..



아이들은 언어 습득 능력이 유치원부터 저학년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기간이고, 그래서 영어를 배우기엔 저학년이 적합한 시기라고 들어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렸을때 영어를 접하게 한 일은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꾸준히 학원을 다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헉.. 그렇다고 유창한 실력을 상상하진 말아 주세요. 그냥 저냥 포기하지 않고 좋아서 따라가는 정도 입니다.) 


정기적으로 방학 캠프를 보내고 싶지만 경제적인 부담이 커서 넘학원에서 하는 걸로 만족하고 있다. 피아노, 수영, 논술 등을 따로 병행 하면서 그 외 교과 수업은 집에서 하고...그러면서 4학년 말부터 수학, 과학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와이즈만과 인연을 맺었다. 고학년이 되면서 수학과 과학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떤 책에선 고학년이 되면서 수학 원리들을 깨우치게 되는데, 사고 할 줄 아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고  들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생각하는 힘이 강해지질 못해 중학교에 가서는 그저 기계식으로공식을 외우는 방법밖에 모르게 된다는 거다. 



그런 것들을 고려하다 보니 선택하게 된 곳이 와이즈만이다. 



사고력과 교과를 한 번에 배울 수 있고 과학 수업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도록 해주고 싶었다. 다행히 아이는 즐겁게 수업하고 배우면서 지금까지도 잘 하고 있다. 영어를 할 시기와 수학을 할 시기를 적절하게 잘 판단해야 아이가 지치지 않고 장기적인 학습 결과도 좋아지게 된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나는 아이의 시기를 적절하게 잘 활용한 것 같다^^


초등학교 때까지 아이들은 자기를 좋아해 주는 엄마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시키는 대로 공부한다고 한다. 이제 내년이면, 중등을 바라 보는 아들을 보니, 그리고 사춘기와 함께 심리적으로 독립성이 생기는 시기가 다가오다 보니 이젠 나(엄마)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를 위한 공부를 하도록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시작됐다.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자기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적절히 헤아리는 방법도 배워야 하고, 열등감도 느껴 보고, 성취감도 맛보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노력하는 법도 배우고, 인생의 목표를 세워야 할 것이다.


아직까진 축구가 넘넘 재밌고 노느게 더 좋은 철 없고 해맑기만 한 아이지만 언젠가는 인생의 목표가 생길 것이다. 다행히, 와이즈만은 나의 고민의 일부를 해결해 주고 있다. 아이는 와이즈만 수업을 통해서 여러 가지 감정을 겪는다. 문제 해결을 통해서 배려심, 표현력, 발표력, 노력하는 법, 성취감 등등 아이가 속한 작은 사회 속에서 자신을 찾아 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그러면서 더 나아지리라고 난 확신한다. 


'앞으로도 네가 꾸준히 전진하길, 늘 바라고 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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