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을 대하는 아이의 자세!

이희정
2022-11-21
조회수 1139

개기월식이 있던 날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과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이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 현상이 동시에 진행되었던 날이다.

우리도 시간에 맞춰 데크에 나와 앉아 달을 바라보았다. 

점점 그림자에 가려지는 달을 보며 신기해 하는 아이들~

붉은달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신기했다.

달을 한참 보고 들어오더니 와이즈만 과학 수업을 다니는 둘째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일기를 쓴단다.

개기월식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른다며 일기로 남겨야 한다며... 

와이즈만 다니면서 매주 쓰던 과학일기...

가끔은 쓰기 싫어서 이번주는 안쓰고 싶다고 할 때도 있지만, 투정일뿐 

아직 내용이 부족하긴 해도 이젠 거침없이 써나간다.

습관이란… 좋은 습관을 더 만들어주고 싶다.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