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수학숙제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한나경
2023-03-24
조회수 3853


저희 아이는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는 중입니다.

단순히 1+1 1+2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생각해보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연산의 끈을 놓지는 않아요. 선생님이 늘 연산문제를 숙제로 내주십니다.)

와이키즈에 이어 와이즈만까지 저희 아이는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배웠던 것을 다른 방식으로 복습을 할때도 즐거워 하고 재미있어해요.

혹시나 어려운 문제가 나오는 날이면 "엄마! 오늘은 좀 어려웠지만 엄마 나 할수 있어! "이렇게 말해주더라구요.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좌절하지 않고 즐겁게 하는 방법을 배우는 모양입니다.

아이가 수학이 어려워 좌절하고 포기할까봐 어려서부터 수학개념을 즐겁게 익힐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인데

제가 생각한 것처럼 즐거워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솔직히 가끔씩 제가 문제를 봐도 잉? 이건 어떻게 푸는거지 하고 당황할때가 있을 정도로 문제가 난이도가 있어요.

그렇지만 어려워하면서도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더라구요.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정 어려운 것은 선생님께 여쭤보는 연습을 하는 중입니다.



저희 아이는 와이즈만 사고력수학 학원을 정말 좋아해요.

수업시간도 즐거워하고 집에와서 숙제할때도 즐거워 합니다.

숙제는 연산문제 3~4장, 사고력수학(배운거 복습 1장), 수학일기 이정도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으로서 너무 많은 분량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는 가끔 하루에 다 해버리더라구요^^;;; (꾸준히 하면 좋겠지만)


초등학생이 되면서 제일 중요하게 가르치는 부분은 숙제는 반드시 해야하는 선생님과의 약속이라는 것!

그리고 스스로 무슨 요일에 숙제를 하면 좋을지 정해서 할것.

모른다고 무조건 물어보지 말고 생각해볼 것!

이렇게 정해서 스스로 숙제를 하고 있어요.

처음엔 조금 힘들어했는데, 한두번 해보더니 이제는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답을 찾아가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요.

솔직히 전 이만큼 아이를 가르칠 자신이 없어요.. 선생님들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이렇게 즐겁게 수학개념을 익혀가다니.. 전 솔직히 감동입니다.

앞으로도 쭉 이렇게 즐겁게 수학을 익힐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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