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둘째는 마치 고고학자처럼 즐겁게 수를 탐험해요

와이맘대치
2020-06-22
조회수 216

" 오늘도 재밌었니?" 

"그럼요! 재밌었죠! "



둘째가 토요일마다 즐겁게 가는 곳이 있습니다. 벌써 후다닥 올라가 버려 꼬리도 안보입니다(ㅎㅎ). 수학 학원이 재미있다니? 몇 가지 이유가 있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문제를 해결해 가니, 지루하거나 어렵기 보다는 수업 시간이 즐겁고, 동생과 누나 사이에서 엄마를 빼내와 오며 가며 둘 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밝게 수업을 마치고 오면 "오늘 뭘 배웠니?" 보다는 "오늘 재밌었니?" 라고 묻게 됩니다. 그러면 뭘 배웠는지 쫑알쫑알~



고고학자 처럼 수 탐험하기

독서의 마중물이 되다 


이번 주까지는 '고대 수'에 대해서 배웠답니다. 상형 문자들로 가득한데 이 수수께끼를 어떻게 풀었을까 저도 궁금해집니다. 어릴 적 봤던 영화 '인디애나존스'도 생각나네요.



주말에 책장 속에 폭 파묻혀 있던 책 한 권을 들고 옵니다. 그 동안 빛을 많이 보지 못했던 책인데, 짐짓 심각한 얼굴로 유심히 읽어 내려갑니다. 그리곤 이집트, 바빌로니아, 고대 중국의 수를 고고학자가 된 것처럼 이야기 해줍니다. 아이가 흥미롭게 책을 찾아 볼 수 있는 마중물이 되어 주네요.




식물처럼 자연스럽게 성장을 도와 주는

수학 일기, 과학 일기


저학년을 벗어난 지 얼마 안 되 걱정스런 맘으로 올해부터 보내기 시작했는데, 수학 일기가 그런 저의 염려를 덜어 줍니다. 일기라고 하니, 장난끼 많은 녀석은 그 날의 주제에 대해 정말 편하게 쓴답니다. 아이가 수학이 꼭 정답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 이렇게 저렇게 스스로 생각해 보고, 일기로 서술 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듯해요. 아이의 다듬어 지지 않은 질문에 대한 선생님의 첨삭을 보면 아이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식물에 물을 주면 자연스럽게 쑥쑥 성장해 가듯, 일기를 쓰는 건 아이에게 수학을 자연스레 이해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세 아이 중에 유난히 호기심도 많은 아이인데, 오늘따라 처음 흰 종이에 선을 그으며 상상을 하고 집중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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