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체험관에서 와이키즈에서 배운 걸 다시 한번 알게 되었어요!

주니맘
2021-04-28
조회수 1076

어릴 때부터 육아를 함에 있어서 아이에게 많은 것을 보여 주고 느끼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보고 배우고 느끼는 것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주입식 교육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하는 와이키즈를 선택하기도 했구요.


매주 주말이 다가오기 전에 '이번 주는 무얼하지? 어디를 가볼까?' 하는 게 숙제 아닌 숙제가 되었는데요. 7살이 되니 스스로 생각하는 부분도 많고 책에서 본 내용을 직접 보면 너무 좋아해서 오랜만에 과학관을 가 보았어요. 이번에는 늘 자주 가는 국립부산과학관 말고 처음 가보는 부산과학체험관으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학체험관이라는 말 답게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와이키즈에서 배운 착시 효과, 소리, 우리 몸 등 아직 미취학 아이들이 체험하고 내용 자체를 다 이해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지만,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과학 선생님의 안내하에 다양하게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가 다양한 부분에 관심 가지고 약간의 과학 지식까지 겸하니 선생님이 나이를 물어 보셨는데,, 키가 초딩 형아 만큼 크긴 하지만 아직은 7살! 자석 N/S 자기장의 원리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칭찬해 주시니 "저 와이키즈에서 이거 배웠어요!" 라고 말하던 준이^^ 자신감 뿜뿜하며 이것 저것 만져보고 2시간 30분 꽉 채워 과학 체험 잘 했습니다.


에너자이저 아들이라 따라 다니는 게 힘들었지만 즐겁게 땀 뻘뻘 흘리며 체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책으로 혹은 와이키즈 수업을 통해서 과학을 배울 수 있지만, 원리를 확장하는 면에서 가끔 이렇게 과학관을 방문해 보는 것도 참 유익한 것 같아요.



부산에 계시거나 부산에 아이랑 가 볼만 한 곳 찾으신다면 [부산과학체험관] 추천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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