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한 성취감이 결국 큰 일을 해낼 것!

한송이
2021-06-24
조회수 265


우리 딸의 첫 학원은 와이키즈였다. 4세 통합반으로 다니다가 잠시 외도하고 다시 돌아온 와이키즈. 이사를 와서도 쭉 이어가고 있으니 벌써 2년이 훌쩍 넘어간다. 오늘 갔더니 세상에서 마상에나 홀로 교실에서 이러고 있는 게 아닌가? 이미 다른 친구들은 교실을 다 나갔는데 말이다.


심장이 쿵!



혹여나 울지 않을까? 지치지 않을까? 짜증 내지 않을까? 어쩌면 엄마로서 이 걱정이 제일 먼저 들었던 것 같다. 머릿속으로 계산도 너무 힘들 껀데, 모양까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었나 보다. 참 어려운 도전이다 싶었다. 그만 했으면 하는 마음이 차오르고, "야 이거잖아" 라고 뱉고 싶은 순간이 수십 번. 선생님은 잘하고 있다며 브리핑 중간에도 계속 응원해 주셨다.




시간까지 맞추며 완성했다면 너무 좋았겠지만, 그렇게 해서 길러지는 게 사고력이겠는가? 어쨌든 충분한 시간이 좀 주어져야 하는데..와이키즈에서는 그 충분한 시간을 주셨다는 점이다. 이론을 알지만 실천이 힘든 교육이 얼마나 많던가?


이번 것도 엄마랑 했다면 완성의 기쁨을 누려 보지 못했을 꺼다. 그러나 우리 딸은 선생님의 응원과 기다림 속에서 완성의 기쁨을 맛보았고 이 스몰한 성취감이 결국 큰 일을 해내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오래 걸려서 해냈다고 인스타에 올리자마자 우리 딸의 첫 번째 와이키즈 선생님께서 답글을 달아주셨다. 아마 내가 모르는 우리 딸을 가장 많이 알고 계실 듯. 우리 딸의 지구력에 대한 칭찬이였다.



나는 왜 몰랐을까?

우리 딸이 지구력이 그렇게 좋다는 걸.

남들은 기르고 싶어 안달인 그 지구력을 우리 딸이 이미 가지고 있다는 걸 왜 몰랐지?

오늘은 내게 참 많은 것을 일깨워 주셨다.

이러니 내가 와이키즈를 그만 둘 수가 없다.

우리 딸의 미래에 이 작은 경험이 소중한 기억이 되기를 기도해본다.




#와이키즈 #와이맘K #와이맘다이어리 #와이키즈포항 #포항와이키즈 #유아수학 #지구력 #사고력수학

4 5